뉴진스 노래 끝까지 들어본적 없음
솔로지옥 환승연애 안 봤음
지금 침대에서 일어나기 넘 힘듦
당사자인 내가 싫다 하는것들에 남이 그게 왜싫어 등등 이유갖다 붙이려하거나 이유 대라하거나 이런거 존나 싫음
예시)애기들 별로 안 좋아해서 지나가는 애기들 봐도 별 감정 안 듦(귀엽다 생각이 안 드는데 타인이 애기들이 안 귀여워 왜? 무슨 트라우마 있어? 이러는거)
내가 말하는건 내 필수로 해야하는거 타인과 약속이 되어있는거 타인과 조율해야 되는 목록의 일 밖에 내 감정 내 선택지의 일(즉 의무가 아닌걸 ) 타인한테 이유를 설명하지않아도 되는 문제의 일들을 이유가 있겠지 이유가 뭔데 물어보는거 자체가 은연중에 이유가 있어야지만이러고 전제조건을 타인이 깔아버리는거라 졸라 시름
나 대신 내 인생 살아줄것도 아니고 해결해줄것도 아님 신경 끄면 좋겠음 나는 일하는곳에 어떤 어머님이 인사로 하는 말이긴한디 자기는 아직도 혼자지내? 자기 부모님은 결혼 재촉안해 왜 안해? 혼자 살면 안 외로워 등등 맨날 같은 패턴 질문 던짐 그냥 저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어요ㅋ 이러고 마는데 나는 혼자사는게 편하다는게 이해가안돼 신기해 시젼하길래 웃으면서 그럼 이해 안 함 되는거죠^^이렇게 웃으면서 공손한투로 이야기함
같은 초코를 두고 어떤사람은 그게 맛있다 느껴서 좋아하는사람있듯 싫어하는사람은 걍 그걸 맛있다고 안 느끼는거잖어 부가적으로 다른 이유가 있든없든 근데 여기서 왜라고 하는거 자체가 초코싫어하는사람한테 아 이사람은 이거 싫어하는구나 그 자체를 수용하는게 아닌 이걸 왜 싫어해라고 타인의 취향에 반문하는게 싫은거임 초코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게 뭐가 좋냐 이러는 느낌 걍 예시로 같은 드라마를 봐도 각자 좋았던 장면 인물에 느꼈던 감정 느낌이 다를수있잖어 각자 다른 생각을 공유하는건좋은데 아 A 나는 이드라마에서 이장면이좋아서
B넌 그랬구나 나는 이장면 이게 각자 생각 공유하는거지
아닌데 A가 좋았다라는건 a한테는 그게 좋았으니깐 걍 그렇쿠나하고 b도 자기가 좋았던거 걍 공유하면 되는데 여기서 b가 A야 이게 더 좋다니깐 자꾸 자기가 좋은걸 말해주는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주입시키고 바꾸들면 싫듯이 각자 생각하는걸 공유하고 관심갖는거랑 별개인거임
물론 너말대로 본인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어서 물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싫어하는 너의 생각이 궁금하고 공감하고 싶어서 이유를 물어봐
너가 기분나빠 하는 것도 너의 감정이니까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그냥 이런 마음으로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고~
나 요새 그런다.. 전에는 막 이해시키려하고 설명해주고 답해주고 그랬는데 귀찮아 죽겠어 ㅋㅋㅋ그거 평범한거 아니잖아~왜? 이해가 안된다~ 식의 말로 나한테 물어보거나 들이밀면 내가 왜 그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걍 오.그럴수도 있군. 오.그렇군 ㅇㅈㄹ 하면서 걍 대화 넘김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그렇다는데 남들이 평범한거 아니잖어 이해가 안 된다 이럼 속으로 그럼 이해하지말던가 생각듦 뭘 자꾸 문제 풀듯 풀어내려고 하는게 존나 싫더라 걍 이사람은 이렇구나 하면 되는걸 지들이 뭔 생각을 하든 자유인데 그걸 넘어서 내 생각 내감정 내 호불호를 지들 잣대를 나한테 들이대면서 내 생각등등 까지 지들한테 끼워 맞추려드는 느낌이 싫음
나 또 생각났어
아 제발 먹던 숟가락으로 냄비에서 떠먹기, 반찬 젓가락으로 뒤적거리기 존나존나 싫어
할머니 그릇에 덜어가서 먹던거 그만 먹는다고 내 앞접시에 쏟는데 할머니랑 사이 좋지만 진짜 싫어...
그리고 나이 많은 사람들 밥 먹고 이에 낀거 뺀다고 쯥쯥 대는거 개더럽고 토나와 제발 스탑...
나는 그거 숟가락으로 국물떠서 빨아들이는 소리
물론 턱관절 치아 음식물이 입안에서 씹히는거니깐막 아예 무음일수도 없지만 그 국물을 한입에 넣어 먹는게 아니라 숟가락 후르륵 빨아들이는소리 알어? 난 그거 그리고 난 혼밥이긴한데 요즘 일하는 곳에 반찬가져다 놓고 직원실에서 먹는데 앞접시 사용하긴하는데 난 같이 먹을때 젓가락 반찬 집어다 내 그릇에 두고 그 젓가락 안 쓰려하거든 근데 반찬 집어갈때마다 젓가락 닦는다고 입으로 쪽 빨아서 침묻은 젓가락으로 공동 반찬 집어가는거
남의 호불호에 그게 왜 좋아 왜 싫어 물어보는거 자체가 그게 왜 호지? 그게 왜 불이지?이런 개념이라 싫음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라 남은 호인게 이 사람한테는 불로 느껴졌으니 싫은거일테고 좋았다 느꼈으면 그 당사자한테는 이게 좋았으니깐 좋은건데 그걸 왜? 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고 이유 대지않아도 되는 일을 이유 물어보면 별로더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