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익명수다방

영역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글을 작성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썸&연애]

썸남에게 이런 말하면 나쁜걸까요?ㅋㅋㅋ

글쓴이 2019-06-03 (월) 11:22 4년전 489
외모보다는 성격이나 저를 잘 맞춰주고
사소한것도 기억해두었다가 챙겨주고
그런 배려심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썸을 타는 중인데요

다른 사람들은 기생오라비, 눈웃음친다, 좀 생겼다, 끼있게 생겼다
뭐 그렇게 말하는데 저는 진짜 1도 외모는 제 스타일 아니거든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썸도 타다보니
외모에 계속 눈이 가게 되는데, 오히려 저는 외모를 보면
관심가던 제 마음도 걷어 올 것 같아요.. 이유는

1. 겉 꾸미는거에 비해 얼굴은 너무 생얼
하얗게 뜬 입술(원래 입술색이 붉은게 아닌..) 썬크림도 안바르는 완전 생얼
2. 옷입는 스타일 저랑 좀 안맞음
외소한 체형이라서 셔츠를 입어도 빳빳한? 뻗뻗한? 재질 입었으면 좋겠는데
축 늘어지는 재질 셔츠입고, 지금까지 보면서 운동화, 구두 거의 비슷한것만 신고
외소한 체형에 다리 라인이 보이는 슬림한 청바지 핏...(하아...)
솔직히 옷을 좀 못입는거 같으면서, 또 세미 정장 스타일은 이쁘게 입는 것 같기도하고
3. 헤어스타일 (팩트 - 이게 제일 하.....ㅠ)
앞머리는 매일 나름 신경쓴다고 조금 만지고 오는 느낌이긴한데
전체적인 밸런스? 너무 모범생같은? 투블럭인데 완전 아.. 뭐라고 표현을...

제가 좀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하는건 맞는데
(확실하게 꾸밀꺼면 꾸미고, 내츄럴할꺼면 완전 내츄럴 좋아해요)
그래도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마음을 주고 받고는 있는데
외모를 지적한다는건.. 기분이 나쁠껄 알기에..... 아 어떻게 이쁘게 표현을 해서
꾸며주고 싶은데.. 어떻게 저의 마음을 전달해야할 지 모르겠요..
이러다가 주는 마음... 다시 들고 올 것 같아요
진심으로 이쁘게 꾸며주고싶은 제마음을 썸탈때 표현하는건 예의 없는 건가요?

2,024,467
980,870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성형관련 게시물이나 등업관련 게시글은 삭제
[공지] 익명 게시판은 존칭 사용이 금지 됨

댓글 12건
1번 댓쓴이 2019-06-03 (월) 14:44 4년전 신고 주소
ㅠㅠㅠ 글쓴이님 그래도 착하신 것 같아요...
저였다면 포기 했을 것 같아요. 스타일 별로인건 센스의 문제인데 센스는 타고난다고 생각해서..ㅠㅠ;
윗분 말씀처럼 립밤 선물해보세요. 요새 남자들 입술 생기있어 보이는 립밤 있더라고요.
대화하면서 넌지시 너도 이런식으로 입으면 예쁠 것 같아! 더 멋있을 것 같아! 식으로 던져보세요~
'그래?'하면서 관심보이면 이때다 하면서 도와주시고,,
'난 관심 없어서..' '대충 살래.' 식으로 대답하는 사람들은,,, 마음 비우셔야 해요 바뀔 가능성 0입니다..
     
     
글쓴이 작성자 2019-06-04 (화) 11:24 4년전 신고 주소
제가요////// 하하하하 ㅜㅜ 감사해요.. 너무 마음이 절실한게 느껴지셨나바요 ㅠ 고마워요
어렸을때 누군가를 만났더라면 쉽게 결정을 짓고, 또 누군가를 만나고 있을거 같은데..
겉치레보다.. 마음이 이쁜 사람은 정말 만나기 어렵다는걸 느끼는 나이긴 해요..ㅋㅋㅋㅋㅋㅋ
2번 댓쓴이 2019-06-03 (월) 17:21 4년전 신고 주소
하핳님 말처럼 옷 선물을 해보세요
미용실도 같이 가서 이 스타일이 이쁠것 같다고 권유해보시고
썸남이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면 희망적인데요ㅋ
     
     
글쓴이 작성자 2019-06-04 (화) 11:26 4년전 신고 주소
썸남이 흔쾌히 받아줄 스타일이긴 한데..
마음을 상해 할까바.. 티를 전혀 안내요..
제가 어떤 말과 어떤 나쁜 제스처를 취해도 그냥 웃으면
받아주는 스타일? 또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고싶다고하면 받아주겠죠?
상대방의 진심도 모른체 저는 또 끌고 다니겠죠?ㅠㅠㅠ
3번 댓쓴이 2019-06-03 (월) 11:24 4년전 신고 주소
차라리 옷을 선물해 보세요! 저는 누가 제 외모나 옷차림을 말로 지적하면 너무 싫을 거 같아서 ㅠㅠ
     
     
글쓴이 작성자 2019-06-03 (월) 11:29 4년전 신고 주소
그쵸?ㅜㅜ 아 진짜 잘해보고싶은데 너무 스타일이 눈에 들어와서 얼마전엔 얼굴 안보고 대화를... 앞만보고 길을 걸었어요
          
          
3번 댓쓴이 2019-06-03 (월) 13:00 4년전 신고 주소
그정도로 신경쓰이시면 옷을 선물해 보시거나, 아니면 이런 스타일 멋있는 거 같애!하면서 돌려서 얘기해보세요 ㅋㅋㅋ
4번 댓쓴이 2019-06-03 (월) 13:56 4년전 신고 주소
같이 놀다가 미용실 추천해보는건 어떨까요??그리고 립밤 선물.ㅠㅠ
     
     
글쓴이 작성자 2019-06-04 (화) 11:22 4년전 신고 주소
감사해요ㅠㅠ ㅋㅋㅋㅋㅋㅋ 립밤을 선물 해볼까해요,,.
     
     
글쓴이 작성자 2019-06-04 (화) 11:23 4년전 신고 주소
혹 남자 립밤 추천해주실만한 브랜드 있을까요?ㅠㅠㅠ 진심 선물 너무 해주고파요
5번 댓쓴이 2019-06-04 (화) 00:00 4년전 신고 주소
저는향수 선물을 추천해드립니다!!그냥 개인적으로 ㅎㅎ,,향이달라지면 본인도 느끼기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는 야기가 있더라구요
     
     
글쓴이 작성자 2019-06-04 (화) 11:27 4년전 신고 주소
저도 향수를 좋아하는 1인 이라서 제가 원하는 향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처음으로 그 사람만의 나는 인체향? 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향이 좋아서 향수을 아직 선물 안해주었어요.. 상대방의 향으로 사람을 기억하는 스타일이라서
향에 엄청 예민한데.... 풋풋한,, 그런 꾸밈없는 그 사람만의 향에 제가 이미 취해버렸네용...ㅠㅋㅋㅋ
5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