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새내긴데
여친이 mt때 알게된 남사친이 있어
그 남사친이랑 여친이랑 학기초에
둘이 저녁먹고 노래방갔다가 카페간걸로
내가 엄청 뭐라했었음
설상가상으로 그 남자애가 여친을 좋아하게됨
인스타 스토리 좋아요 다누르고 (나랑 관련된거 빼고)
대쉬하는듯 해서 내가 거리두라했고, 알겠다고 함
그리고 몇주뒤에 여친이 동아리 하나를 들었는데
그 남자애가 동아리에 있는거야.
동아리 개총 첫날에 내여친, 남자애 포함 4명정도만와서 술먹고, 사진찍고해서. 내가 싫어하는 티 냈음
근데 내일 또 간데. 이번에는 9명온다고 하면서
나는 몇일째 싫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내가 싫다고하면 안간다고 하면서 이제는갈지말지 고민중이래
나는 그런동아리면 그만두라고 했는데, 바로 그만두기는 눈치보이고, 한학기정도만, 두세번정도만 더 나갔다가 그만둔다 그러고
내 여친 이해안가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예사도 이해가고 예사 여친도 이해가
막 새내기인데 얼마나 놀고싶겠어 이제 막 성인 됐으니 들이대는 남사친 거리두는 법도 잘 모를거고
근데 그 상황이 마음에 절대 안들지 남친 입장에서는
서로 이야기 많이해서 그 동아리 말고 다른 동아리로 갈아타는 식의 차선책을 찾길 바라요~~
싫어하는 건 알겠는데 거리만 두면 상관없지 않나 싶긴 하고ㅠ 근데 20살이 거리 두는 법을 잘 알까도 모르겠고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동아리 기껏 들어간 거 남친 떄문에 관두는 것도 좀 그렇다 생각할 수 있어. 물론 여자친구도 굳이 굳이 굳이 가는 이유가 있나 싶긴 한데 여자친구 포커스는 동아라인거고 예사 포커스는 남사친인 것 같은데 둘이 포커스가 달라서 싸우는 것 같아. 둘이 합의 보는 게 중요하긴 한데 여자친구도 좀 남친이 싫어한다 하면 안 하는 게 좋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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