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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하여자 닭강정 먹다 울었다

글쓴이 2024-02-11 (일) 05:23 3개월전 3993
닭강정 먹고싶어서 시키기 전에 엄마한테 먹을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밥 먹는다드라 오빠는 지 혼자 밖에서 맛있는 거 먹고 왔길래 안 물어봤는데 엄마가 물어봄... 먹는다고 해서 둘이 먹고 있었는데 엄마가 옆에서 하나 집어먹더니 “어우 달아 달아 맛없어” 이러는 거 처음에는 "이거 달콤 맛으로 시킨 거야“ 하고 말았는데 “괜히 먹었어 입맛 버렸네” 하면서 밥 먹는 거야 그래서 오빠한테 맛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니 별로." ㅇㅈㄹ 하는 거야 짜증 나가지고 그럼 먹지 말라고 했는데 "어" 하고서 지 방 들어가더니 얼굴 빼꼼 내밀고서는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먹어본 닭강정 중에 최악이야” 이러고 문 닫는데 엄마가 그거 듣고 ‘풉’ 웃는 거야 그거 듣고 내가 안먹고 있으니까 눈치 보였는지 그제서야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 이러는데 진짜 너무 미운 거야  그냥 바로 일어나서 방 들어와가지고 질질 짬ㅠㅠ
오빠 사회성 없어서 엄마가 나보다 더 챙겨주는 것도 서럽다
다이어트하느라 한 달 동안 군것질 1도 안 하고 집밥으로 나물 반찬만 먹다가 명절 핑계로 시킨 거였는데 3조각 먹었네...슬프다..

+제목 때문에 그런가 인기 게시물 갈 줄은 몰랐네...
댓글로 위로해주고 욕해준 예사들아 정말 고마워 ㅠㅠ 덕분에 큰 위로 됐다 얼굴도 모르는 나를 이렇게 위로해 주다니...
너네 정말 좋은 사람이야 ㅠㅠㅠ 새해 복 많이 받고
너네 원하는 일 다 이뤄지길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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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건
1번 댓쓴이 2024-02-11 (일) 05:36 3개월전 신고 주소
와 진짜 밉다 미워잉 ㅠㅠ 나같아도 서러워서 울었을 것 같아..한 달 동안 다이어트 성공한 예사 장하다!
     
     
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28 3개월전 신고 주소
ㅠㅠㅠㅠㅠㅠ고마웡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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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2024-02-11 (일) 10:15 3개월전 신고 주소
엄마 친구나 오빠친구가 사왔어도 그럴수 있나? 가족이라고 막대해도 되는줄 알아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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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28 3개월전 신고 주소
그니까느뉴ㅠㅠㅠㅠ 서럽다 서러워
3번 댓쓴이 2024-02-11 (일) 12:04 3개월전 신고 주소
ㅠㅠㅠ 나 였으면 진짜 좌절 100번 함
     
     
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29 3개월전 신고 주소
나 좌절 100번 한 거 같애...
4번 댓쓴이 2024-02-11 (일) 13:56 3개월전 신고 주소
개인적으로 내가 만들어서 맛없다 하는것도 아니고 내 입맛에만 맞으면 난 내방가서 나 혼자 먹을 듯
     
     
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30 3개월전 신고 주소
평소에는 그런 편이였는데 엄마랑 오빠랑 양쪽으로 얻어맞으니까 개서러웠움....
5번 댓쓴이 2024-02-11 (일) 14:46 3개월전 신고 주소
방에 가져가서 혼자 먹어 오빠가 너한테 열등감 있나봐
     
     
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32 3개월전 신고 주소
열등감이라기보단 그냥 사회성 인성머리가 제로야 ㅠ.ㅠ
진짜 객싫다
6번 댓쓴이 2024-02-11 (일) 16:53 3개월전 신고 주소
오빠가 너무하긴한데... 나라면 다음부터 안줄래ㅋㅋㅋㅋ내가 맛있다는데 왜그래ㅜㅜㅜ
     
     
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32 3개월전 신고 주소
그니까는ㅜㅜㅜ 진짜 개화나네ㅜㅜㅠㅠㅜㅠ
7번 댓쓴이 2024-02-11 (일) 18:54 3개월전 신고 주소
너 착하네..
나였으면 욕박았다
시바 지가 쳐먹고 왜지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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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33 3개월전 신고 주소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욕해줘서 고마워....ෆ
8번 댓쓴이 2024-02-11 (일) 19:07 3개월전 신고 주소
뭐야오빠새끼오타쿠같음 ㅡㅡ 말도걸지마 너 왜케착해 나였음 닭강정으로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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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34 3개월전 신고 주소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ㅋ아ㅠㅠㅜ진짜 이거 보고 현웃 터졌다 고마워 ㅠㅠㅠ
9번 댓쓴이 2024-02-11 (일) 20:29 3개월전 신고 주소
ㅜㅜ아 너무 속상해.. 나도 맛있게 먹다가도 저런 말 들으면 엄청 기죽어서 넘 속상하네..꼭 저렇게 말해야 만 해 ? 너무해ㅜ
     
     
글쓴이 작성자 2024-02-11 (일) 22:37 3개월전 신고 주소
그니까는ㅠㅠㅠ 내가 맛있다는데ㅠㅠㅠㅠ 속상하다 즌짜
10번 댓쓴이 2024-02-11 (일) 23:51 3개월전 신고 주소
아니ㅠㅠㅠ 진짜 너무한데...맛있게 먹는 사람한테 뭐하는거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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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댓쓴이 2024-02-12 (월) 14:48 3개월전 신고 주소
내가 다 속상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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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댓쓴이 2024-02-13 (화) 14:44 3개월전 신고 주소
ㅠㅠㅠ너무 속상해 하지마ㅠㅠ 쓴이가 맛있으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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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댓쓴이 2024-02-15 (목) 14:36 3개월전 신고 주소
ㅅㅂ먹는걸로왜저래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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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댓쓴이 2024-02-16 (금) 12:14 2개월전 신고 주소
개억울하겠네 진짜... 먹는걸로 치사하게굴면 안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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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댓쓴이 2024-02-16 (금) 14:22 2개월전 신고 주소
에구ㅜㅜ 다여트 꼭 성공하길바래!!! 기죽지마 절대 아좌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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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댓쓴이 2024-02-16 (금) 20:35 2개월전 신고 주소
내가다 속상해 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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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댓쓴이 2024-02-17 (토) 05:24 2개월전 신고 주소
오빠 반응 너무 킹받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들어가면 될 일을 굳이 말얹는 게ㅜㅜ 너무 신경쓰지 마!!! 앞으로 안 주면 그만임 혼자 먹으면 그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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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댓쓴이 2024-02-19 (월) 00:02 2개월전 신고 주소
ㅎㅎ 억울하겠다 나도 그럴 때 가끔 잇는데 너무 공감되네
19번 댓쓴이 2024-02-19 (월) 17:01 2개월전 신고 주소
닭강정가지구 별소릴다하네 진짜 ㅡㅡ 꼬우면 먹지말라그래 왜그래 진짜
20번 댓쓴이 2024-02-23 (금) 17:45 2개월전 신고 주소
ㅋㅋ진짜 싫다 내가 먹겠다는데 뭔 상관??? 난 그냥 아랑곳하지 않고 먹는뎈ㅋㅋㅋ
18번 댓쓴이 2024-03-06 (수) 23:22 2개월전 신고 주소
ㅜㅜ 닭강정 하나 먹는것도 쉽지가 않네 그래도 맛있게 먹어!
21번 댓쓴이 2024-03-14 (목) 19:06 2개월전 신고 주소
동생이 착하네.
오빠 먹을것도 챙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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