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빼고 느꼈잖아. 내가 80키로였는데 47까지 살뺐는데 내키에 55만돼도 말랐거든 근데 나는 몰랐어. 47에도 존나 돼지같은거야 못생겨보이고 (예쁘다 소리 듣고 대시도 많이 받았음 어디가면 항상 번호물어보는 정도로 못생기지 않았단 뜻이지)..또 힘은 없고 데이트해도 밥도 제대로 못먹음 ..남한테 예뻐보일까 항상 걱정하고 남친사겼는데도 자신이 없으니까 남친이 나 좋아하는거 맞나? 이런 걱정에 질리는 여자되고ㅋㅋㅋ모순인게 그걸 깨닫고 이후로 살이 좀 쪘는데 돼지로 다시 돌아갔다가 다시 뺌ㅋㅋㅋㅋ여튼 오히려 그때랑 달라졌어. 전같으면 소개팅 망하면 아 내가 별론가 우울해했는데 달라지고 나서는 그냥 서로 안맞는거지 이런식으로돼서 기분 나쁠것도 없고 남 시선도 신경 1도안씀ㅋㅋ살빼니까 좀 살쪘을때랑 대우 다른것도 충격이었고 일반인의 삶이란 이런거구나싶더라 살쪘을때는 그 당연한것도 못누려봤단뜻이지 옷사러만가도 무시하니까...다들 진짜 자존감 챙기자 방법은 나도 모르겠다
개개인마다 스스로에게 원하는 미적기준 욕구가 다르지만
스스로 외모를 너무 객관화(?) 시각에 예민하고 세심관찰 발달되어 있는 사람 일수록 외모에있어서 특히 스스로 사랑하기어려운 것 같음. 가진거에있어 최대치를 이끌어내려함
시각적객관화 예민한 사람들은 남들에게 듣는 외모칭찬은 두번째고 스스로 멘탈승리 말고 자기눈에 찐으로 예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