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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부모님한테 남친있는거 밝히면 좀 달라질까?

글쓴이 2023-03-13 (월) 00:12 1년전 803
난 23살이고 남친이 있는데 우리집이 많이 엄해
내가 막내라 그런지 아직도 날 애기로 본다고 말씀하셨고
외박은 물론이고 놀아도 12시안에 집에 들어와야해
남친이랑은 거의 80일 넘고 같이 여행도 가고싶은데 내가 외박이 안돼서 아직까지 여행도 못갔어
친구랑 같이 간다고 말도 못해 ㅜㅠㅋㅋ 친구랑 여행 딱 2번 간적있는데 엄마가 엄청 의심했거든 거기 옆에 친구 바꿔라, 또는 둘이 사진 찍어서 보내라라고 ..

그래서 최근에 엄마한테 난 몇살때 남자친구가 생기몀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28살에 보내주겠대 ㅜㅜ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우리집으로 어떤앤지 데려오고 엄마가 직접 관상보고 판단하고 여행보내주겠다고 하시더라

자취도 안된다고 하고 여행도 못간다고 하고 너무 답답해
남자친구있는거 밝히면 간섭이 더 심해질까
차라리 남친있는거 밝히고 편하게 여행가고 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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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1번 댓쓴이 2023-03-13 (월) 01:14 1년전 신고 주소
성인인데 그렇게까지 잡혀살아야해...? 걱정은 하실수있는데 얘기 잘해서 좀 적당히 끊어내야할듯
2번 댓쓴이 2023-03-13 (월) 01:31 1년전 신고 주소
처음이 힘들지 몇번 어기면 점점 편해져
3번 댓쓴이 2023-03-13 (월) 09:56 1년전 신고 주소
내 생각엔 간섭이 더 심해질 것 같긴 한데 ㅜㅜ 그것만 넘으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 !
4번 댓쓴이 2023-03-13 (월) 15:03 1년전 신고 주소
더 심해질 듯..
난 29살인데 남친이랑 조금만 외박해도
ㅊㄴ 소리 들었음 나랑 비슷한 집안인듯.. 걍 나와살던가
계속 어겨버려 저 사건 이후로 나도 걍 어기니까 포기하시는 듯 할떄 헤어졌지만..
5번 댓쓴이 2023-03-19 (일) 01:31 1년전 신고 주소
와 진짜 답답할거같아ㅜㅜ 말했을때 반응이 두가진데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다 잘 고민하고 말씀드려봐!
6번 댓쓴이 2023-03-19 (일) 16:22 1년전 신고 주소
조금씩 말해보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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