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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남친이랑 헤어지고 아무 남자나...

글쓴이 2019-02-09 (토) 15:03 5년전 2190
전남친이 ㅋㅋㅋㅋ 룸싸롱 다니고 뻘짓을 해서 헤어졌거든요.
무지무지 사랑했었는데....
그 충격으로 그 뒤에는 저도 남자한테 사랑하는 척만 하고 얻어 먹고 벗겨먹거나,
원나잇이나 하고 쉽게쉽게 사람 대하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또 나한테 쉽게 안 넘어오네?하면 진심도 아니면서
오기로 계속 도전하구요... 미친거같아요... 근데 재미는 있고.....
한번씩 현타와요. 하...씨 옛날에는 진짜 순수했고 그렇게 한 사람 밖에 몰랐는데
왜 이렇게 타락했을까....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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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건
1번 댓쓴이 2019-02-11 (월) 19:22 5년전 신고 주소
외로움 때문에 아무 남자나 만나지마세요. 내자신을 들여다보고 아껴주면서 나를 사랑하고 가꾸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요
2번 댓쓴이 2019-02-10 (일) 21:42 5년전 신고 주소
그러지마용..ㅜㅜ 자존감 무너져요... 이건 즐기는게 아니에요. 글에서 현타온다고 하셨으니 허망한거에요. 남는게 없는거죠.....
3번 댓쓴이 2019-02-10 (일) 22:53 5년전 신고 주소
사실 한번 상처받은게 쉽게 치유되진 않는것 같아요ㅠ 하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하잖아요ㅡ 시간이 지나면 정말 지금 생각하던 마음들을 갈아치워줄 정말 진실된 사람 만날꺼에여!!!!!!!!  힘내세여!!!
4번 댓쓴이 2019-02-09 (토) 15:04 5년전 신고 주소
전 이게 나쁘다생각안해요 인생짧은데
내하고싶은거 하고 다니는게남
정조관념 여자는뭐조신해야지 이런거존싫 정말꽃히는남자가올거에요
     
     
글쓴이 작성자 2019-02-09 (토) 15:10 5년전 신고 주소
감사해요... 진짜 그냥 이렇게도 살아보고 저렇게도 살아보고 내 하고 싶은거 다 하다 죽어야지...
나 혼자 순수한척 한 남자만 바라본다해도 그렇게 사람 믿다 배신당하니 그냥 하나 망가져 있더라구요...
님 고마워요 ㅠㅠ흑흑
     
     
5번 댓쓴이 2019-02-11 (월) 14:45 5년전 신고 주소
남자 입장으로 반대를 말해줄게요
과연 그렇게 다 하고 다니다가 정말 원하던 인품 훌륭하고 외모도 참 괜찮은 남자가 생겨서 혹은 다가와서 정착할까요?
정말로 환상입니다. 이런 행동방식으로 살면 최종적으로 진짜 운좋아서 엄청나게 제일 잘 풀린 결말은 그냥 벗겨먹던 호구랑 무난히 결혼하는 거에요 그게 아니면 나이만 차고 이 놈 저 놈 그지같은 것들만 덤벼드는 거구요
왠만하면 여자들이 원하는 그런 남자들은 여자를 보고 말투나 행동을 보면 다 보여요 솔직히 호구 아니고서는
하지만 당신이 완벽하게 괜찮은 여자처럼 순식간에 행동과 말투, 양태를 다 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죠?
또 ..세상이 생각보다 좁아요 한국은 또 좁은 땅덩어리고 그 전에 과거에 있었던 일이 발목을 굉장히 많이 잡기도 해요
제가 이 글쓴이분한테 하고 싶은 얘기는
남자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기분 나쁘셔도 어쩔 수 없어요 저는 당신이 벗겨먹던 호구 남자보다는 여자도 많이 접근해오고 어느 정도 잘생긴 축에 든다는남자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
글쓴이님 같은 경우는 진짜 호구들 벗겨먹는 거 아니고서는 왠만한 남자는 딱 보면 딱 눈치챌 수 있어요
그러고는 글쓴이 같은 여자를 보고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느끼죠
아 대충 같이 놀만한 애 하나 킵해뒀다 나중에 미안함 안 가져도 되고 존나 갖고 놀아야겠다 이렇게 되요 <-초반의 님의 인상이 형성되버린다는 거죠. 근데 팍 꽂힐 남자가 있을거라구요?? 반복이에요 그냥 팍 꽂혓는 데 남자는 이런 생각 가지고 있어요 결국 또 결말은 안좋겠죠
이런 남자가 개 쓰레기라구요?아니에요 지극히 보통이에요 이 남자는 못생기지 않았고 놀 줄도 알기 때문이져 그것도 아니라면? 주변에 친구 없겠어요?친구 중에 여자 밝히는 개 바람둥이 한 명 정도는 있어요 하다못해 주변에 형이나 아니면 자기 자신이나 아무튼 이런 글 볼때마다 솔직히 쫌 안타까워요 같은 여자끼리 위로해주고 항상 어디가서 당하던 남자들만 위로해주는 글 달고 있고 밑에도 있으신 거 같네..암튼

쫌 착해보이고 지고지순한 애를 만나면 또 마음에 없으면서 만나지지가 않아요 나중에 굉~장히 미안해질 거(마음 불편,귀찮)를 아니까 현타가 온다는 거죠 아니면 그 애를 정말 사랑하게 되서 사람이 확 바뀔 수도 있어요
하물며 쓰레기 같은 남자들도 그런데 참 지고지순하고 괜찮은 여자를 만나면 참 괜찮고 멀쩡한 남자들이 가볍게 생각할까요?절대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고 아껴주죠 서로 경험이 있어서 존중할 줄 알기 까지하면 님들이 티비에서 보는 진짜 알콩달콩 서로 좋아죽는 그런 커플 탄생되는 거에요

어쨋든 포인트는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스스로에게 대하는 무게만큼 남자도 당신을 그렇게 대할거라는 거에요 이거 잊지마세요
와 지렸다 횡설수설하다가 갑자기 명언 탄생했네 이거 리얼입니다 나머지 다 자기 합리화에요
6번 댓쓴이 2019-02-09 (토) 15:38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이게 맞다고생각해요...
저도 남자 인데 한사람만 믿고 만났다가 충격받아서....그냥 그이후로 저도 다 즐기면서 만나요 결혼은 먼 난 훗날에..
7번 댓쓴이 2019-02-09 (토) 16:02 5년전 신고 주소
나이를 먹을 수록 경험이 쌓이다보니 사람만나는게 쉽지않죠 ㅎㅎ
8번 댓쓴이 2019-02-09 (토) 17:51 5년전 신고 주소
나쁜 남자 때문에 큰 상처를 받으셨나 보네요.. 인연은 꼭 올거에요. 힘내세요..
9번 댓쓴이 2019-02-09 (토) 20:10 5년전 신고 주소
그 와중에 본인이 상처받는 게 잇을까봐 걱정이네요 좋은 사람 만나 예쁜 사랑 할 수 있을거예요~
10번 댓쓴이 2019-02-09 (토) 21:03 5년전 신고 주소
술자리에서 사람 알아가고 점점 원나잇도 '내가 좋으면 됏지 ..나만 알면 되지 !'하고 넘겼어요. 어느순간 보면 상대방과의 만남과 쾌락도 잠시뿐이더라구요. 뒤늦게 현타오고 외로웟어요.ㅠㅠ 좋은 남자분 만나게 되시면 괜찮아질거에요!! 힘내세요ㅜㅜ
11번 댓쓴이 2019-02-09 (토) 22:02 5년전 신고 주소
좋은게 있음 나쁜것도 있겠죠..
100% 마음을 다 주지마세요
항상 30%는 남겨두시길..
언제 떠날지 모르니..
저도 그게 잘..안되지만요..
원나잇.. 음..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겠지만
즐기는 거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 즐거움이 언제까지 갈까 싶네요
즐기고 난후엔 더 외로울것 같아요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해 보세요
그러다고면 님에 진가를 알아보는 분이 나타나실꺼라 봅니다:)
12번 댓쓴이 2019-02-09 (토) 23:25 5년전 신고 주소
진짜 마음 아프다ㅜ 당신이 누군지 모르겟지만 내가 사랑하는 여자일수 도 있겟다는 생각에 미쳐버리겠다
     
     
13번 댓쓴이 2019-02-15 (금) 14:27 5년전 신고 주소
와...... 이런 분과 연애하면 좋겠네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일까봐 미쳐버리겠다고 말씀하시니.... 그 여자친구분은 복 받으신듯하네요
          
          
11번 댓쓴이 2019-02-16 (토) 00:03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이댓글보고 대박이라고  외쳤뜸ㅋㅋㅋㅋㅋㅋㅋㅋ
14번 댓쓴이 2019-02-09 (토) 23:30 5년전 신고 주소
모든걸 다 주면 그만큼 상처도 큰법이예요
본인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즐기세요
15번 댓쓴이 2019-02-10 (일) 01:26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나쁘다 생각 안해요 그래두 몸관리나 새로운 취미를 배워보시는건 어떨까요?
16번 댓쓴이 2019-02-10 (일) 04:08 5년전 신고 주소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원나잇을 즐기기보다는 다른 취미나 흥미거리를 찾아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17번 댓쓴이 2019-02-10 (일) 17:01 5년전 신고 주소
저도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즐기면서 살면 그게 최고인거죠
18번 댓쓴이 2019-02-10 (일) 17:08 5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나중에 어차피 다 잊혀지게 되어있어요!! 남자는 많아요
19번 댓쓴이 2019-02-11 (월) 06:48 5년전 신고 주소
상처 받으셔서 그런거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다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 사람이 나타나길 바래요
20번 댓쓴이 2019-02-12 (화) 01:59 5년전 신고 주소
저는 만나는 남자마다 너무 믿고 의지해서 문제인것같아요.. 상처받을거알면서도 ㅠㅠ
21번 댓쓴이 2019-02-12 (화) 10:01 5년전 신고 주소
겨우 그깟놈때문에 변했다고 자신을 원망하시고 앞으로 나아가셔야죠.. 이제부터라도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은 되셔야죠!
22번 댓쓴이 2019-02-12 (화) 13:59 5년전 신고 주소
근데 시간이 정말 필요하던데요. 외로움이나 극복을 남자로부터 해결하려 하지마시고 본인한테 집중하셔요. 그게 나중에 후폭풍도 안오고 좋아요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구요.
23번 댓쓴이 2019-02-14 (목) 22:47 5년전 신고 주소
화이팅.................남자는 많습니다.............
24번 댓쓴이 2019-03-10 (일) 18:56 5년전 신고 주소
정말 믿던사람이 그렇게 배신때리면 쉽게 남을 못 믿게 될거갓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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