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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내 삶의 이유는 우리 고양이 ㅎㅎㅎㅎㅎㅎ진짜...

글쓴이 2022-03-18 (금) 03:30 2년전 392
만약 얘 잘못되면 나 그냥 자살할거같아
거짓말아니고

지금까지 자살시도 하려다 멈춘것도 얘덕분이고
시도햇다가 실패해서 응급실다녀왓을때조차
그 누구보다 얘한테 미안해서 엉엉울고 그랫다...


진심 내 삶의 이유.... 말한마디 못하는 동물이지만
내 마음을 제일 잘 알아주는것같구
조건없는 사랑? 같은걸 느낀 유일한 생명체...

슬픈데 이게 내 현실이라서... 부정할수가없다..

외롭지도않아 하루종일 얘랑 누워서 뒹굴거리고
그러는 날이 제일 행복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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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1번 댓쓴이 2022-03-18 (금) 10:52 2년전 신고 주소
너무 예쁘고 귀엽겠다... 진짜 가족이네 완전 ㅠㅜㅠㅜㅠㅜ
2번 댓쓴이 2022-03-18 (금) 10:59 2년전 신고 주소
나도 집사로써 너무너무 공감된다..내 옆에서 자면 얘 갑자기 다음날 내가 일어났는데 죽어있으면 어떡하지 내가 밖에 있어서 마지막 순간 함께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특히 이제 중년고양이여서 더더욱ㅠㅠ고양이는 최고야 쓰니랑 쓰니 야옹잉도 평생 행복한 일만 생겨라~~~~~
3번 댓쓴이 2022-03-18 (금) 11:12 2년전 신고 주소
진짜 고양이나 동물은 가족이지 보고만 있어도 뭔가 힐링되는 느낌...
4번 댓쓴이 2022-03-18 (금) 13:31 2년전 신고 주소
ㄹㅇㅋㅋ
5번 댓쓴이 2022-03-18 (금) 14:07 2년전 신고 주소
오냥이 집사로서 그런거 다 감당할거 생각하면 벌써 무섭고 눈물나..
6번 댓쓴이 2022-03-18 (금) 16:14 2년전 신고 주소
나는 말티즈 키우는데 볼때마다 너무귀여워서 찌부시키고싶어ㅠㅠ
7번 댓쓴이 2022-03-18 (금) 16:36 2년전 신고 주소
아 그마음 뭔지 알것같아!! 나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만 주는 존재라 더 마음이 쓰이지ㅠㅠ... 어쩜 저럴까 싶을만큼, 난 연애보다 오히려 반려동물 키우면서 사랑을 배운거 같다니까.... 내가 뭐라고 이렇게 의지하고 사랑을 주는걸까 싶어서...
8번 댓쓴이 2022-03-20 (일) 06:35 2년전 신고 주소
이세상 집사들 너무 부럽...ㅎ
나만 없어 고양이...세상에
9번 댓쓴이 2022-03-21 (월) 21:28 2년전 신고 주소
반려묘, 견은 전부 사랑이야.. 나는 침 알레르기가 있어서 고양이를 못키우는데 정말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친구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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