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익명수다방

영역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글을 작성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고민상담]

세상에 무례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나요ㅠ

글쓴이 2020-05-21 (목) 01:01 3년전 1014
진짜 세상에 예의없고 무례한 사람들 예상외로 너무 많네요.
이전에 필러 맞았었는데 뭐 뒤에서 필러 맞았니마니 얘기들을 했었겠죠. 그래서그런지 갑자기 어떤 한 분이 저한테 와서는 제 코를 막 손가락으로 찌르시더라구요. 마스크썼는데 그 위로 막찌르더라구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

그리고 제 연애를 궁금해하지않나 제 연애가 왜 지들 얘기거리가 되어야하는지 모르겠고ㅠㅠ 휴가쓰면 어디 가냐길래 가족들이랑 놀러간다하니 애인이랑 가야지 그러니까 결혼을 못 한다하지를 않나, 애인이랑 간다고 하면 결혼도 안했는데 가냐하질 않나. 볼 때마다 너는 여기에서 일할 게 아니라 나가서 남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지 뭐하는거냐하는 얘기들을 하질 않나... 정말 너무 스트레스에요...얼굴보기도 싫어요. 말을 안하면 옆에 와서 아예 코치코치 캐묻고. 출근 할 때마다 만날 때마다 사람들 다있는데서 광고하듯 얘기하니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한마디했더니 옆에 분이 듣고서는 어디 무서워서 말을 걸겠냐, 예민하게 굴면 사람들이 안온다.  하시는데 그 말도 스트레스에요. 그 분들이 본거야 한 두번이라 예민하게 구는 거 같겠지만 저는 그런 말을 매일 매순간 듣는데.. 저는 저 말들이 당연하게 무례하게 들리고 저 말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절 오히려 예민하고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처럼 얘기하는 게 너무 짜증나네요. 제가 한 두번 장난 친 거에 그러는 게 아니고 참다참다 터진건데 예민한 사람으로 만들지않나. 아무리 좋은 말도 매일 들으면 안좋은데 저런 말들을 몇 년째 들으면서 진짜 예민해진 거 같아요.

첨이야 한 두번 넘기니 얘는 이래도 되는 애인가보다 하는건지 아니면 좀 친해졌다 생각하고 선을 못지키시는건지 너무 싫어요 정말ㅠ 무시도 한 두번이지. 팀도 다른데 굳이 저희 팀에 와서 바빠죽겠는데 와서 계속 말걸고 일하는데 와서 너는 바쁘지도 않으면서 내가 오면 바쁜 척한다고 말하는 것도 싫고. 저런 말들 아니면 대화를 못하는건지...

주머니가 불룩하다고 주머니에 뭐 넣었냐고 함부로 바지주머니에 손넣어서 뒤지는 것도 싫고 사원증사진 궁금하다고 보여달라는길래 싫다니까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다는데 보여줘야 되는 거라고 하길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도 당사자인 제가 싫다는데 보여줘야되는거냐고 했더니 그걸 굳이 보겠다고 사원증 넣은 가슴쪽 포켓에 손 넣으려고 한 것도 싫어요 정말ㅠㅠ 진짜 너무 놀라서 화들짝 피했는데 진짜 그때 생각만하면 아휴ㅠㅠ

그리고 앉아계신 분 바로 옆에 제가 서있었는데 저 부르면서 허벅지 툭툭 치는 것도 싫고... 왜 자꾸 제 몸을 터치하는지도 모르겠고 일하러 직장온 건데 사담에 안낀다고 뭐라하는 것도 싫어요. 딸같아서 그런다느니 하는데 저희 아빠도 함부러 제 몸에 터치 안해요. 결혼하란 소리는 더욱 안하고ㅠ 나이 가지고도 뭐라 안해요. 제가 30중반도 아니고 40대도 아닌데 자꾸 늙었다느니. 아버지 골동품수집하시냐 하질 않나. 진짜 개념이 없으신거 같고 저런 분이랑 같이 일하는 게 너무 싫네요. 한 분은 퇴직할 때가 되신 분이라 나갈 분이니 참고말자 하고는 있는데 너무 싫어요ㅠㅠ말을 하는 거와 행동이 너무 도가 지나친것같아요ㅠ 옛날분이여서 그렇다고 생각하고넘어가려고 해도 시대를 떠나서 저건 인성 문제란 생각도 들고ㅠㅠ

아까는 화가나서 두서없이쓴 거 같아 다시 찬찬히 쓰면서도 화나내요ㅠㅠ 제가 예민한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저 정도면 화나지 않으신가요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 저런 곳에  있으면서 주변분들도 예민하게 굴지말라하고 어디 무서워서 말 걸겠냐 이런 분위기여서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가 생각이 들 때였는데 여러분들의 댓글들 보면서 새삼 제가 정상인임이 맞구나하고 다시 느끼네유ㅠㅠ 감사합니다ㅠ 모든 직장인분들 화이팅하세요ㅠ

2,050,120
1,645,441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성형관련 게시물이나 등업관련 게시글은 삭제
[공지] 익명 게시판은 존칭 사용이 금지 됨

댓글 38건
1번 댓쓴이 2020-05-21 (목) 01:10 3년전 신고 주소
????코를 손으로 찌른다는건정말 몰상식하네요... 직장에서 그러는거면 진지하게 이직 생각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ㅜㅜ
더럽고 치사해서 나오는게 절대 도망치는게 아니예요ㅜㅜ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8:54 3년전 신고 주소
맞아요ㅠㅠ 근데 또라이보존법칙이라고 또 옮기고서도 이럴까 무섭고 현 직장이 복지나 페이가 좋은데 이런 분들 땜에 옮기자니 짜증나고 그렇다고 안옮기자니 스트레스고ㅠㅠ 최대한 안부딪히고 싶어서 저런 분들은 말도 최대한 안섞고 피해다녀요ㅠㅠ 물론 대화에 참여안한다고 뒷담화하시는데 그래도 그냥 그게 최선인거 같아요ㅠ흐규 공감 감사합니다
2번 댓쓴이 2020-05-21 (목) 01:50 3년전 신고 주소
함내세요 ㅠㅠㅠㅠ화이팅입니다 아이구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8:55 3년전 신고 주소
감사합니다ㅠ 공감에 힘이 나네요ㅠ 직장인분들 홧팅ㅠ
3번 댓쓴이 2020-05-21 (목) 02:40 3년전 신고 주소
아니 진짜 개념 없는 사람들이네 ㅡㅡ 남의 코 찌르고 얼굴 함부로 만지는거 아닌데 정말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8:56 3년전 신고 주소
그렇죠? 제가 이상한 게 아닌거죠ㅠ 진짜 웬만하면 시끄럽게 만들지 마라 예민하게 굴지마라 그러면 사람들이 곁에 안간다 이런 말들을 하니 진짜 저의 문제인가 내가 예민한가 생각이 들때였는데 감사합니다
4번 댓쓴이 2020-05-21 (목) 03:23 3년전 신고 주소
남의 코를 왜 함부로ㅠㅠㅠ말하는ㄱ 것도 그렇고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네요!ㅠㅠ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8:57 3년전 신고 주소
공감에 힘이나네요ㅠㅠ 진짜 한동안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란 생각이 들었는데ㅠㅠ 덕분에 제가 정상인임을 느끼네욬ㅋㅋ 좋아할 일은 아닌 거 같지만 공감 감사드려요 ㅠ
5번 댓쓴이 2020-05-21 (목) 07:08 3년전 신고 주소
기분 많이 나쁘셨겠어요 ㅠㅠ 진짜 무례한 사람보면 스트레스 받죠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8:58 3년전 신고 주소
정말 스트레스네요ㅎㅎ 특히나 직장에서 무시할 수도 없어서 더 짜증나네요. 최대한 안부딪히려고 노력중이에요ㅠ
6번 댓쓴이 2020-05-21 (목) 10:11 3년전 신고 주소
헐,,,미친거 아닌가요 휴 진짜 무개념이네요 ㅠㅠ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9:00 3년전 신고 주소
공감 감사드려요ㅠㅠ 제가 정상인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먹고살기 힘드네요ㅋㄲㅋ
7번 댓쓴이 2020-05-21 (목) 11:00 3년전 신고 주소
진짜 무례하고 무개념인 인간들 많아요 상종하고 싶지도 않아요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9:01 3년전 신고 주소
진짜 요새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진짜 내가 예민한건가 싶고ㅠ 예민하게 굴지말라는데 그럼 사람 예민하게 만들지를 마시고 그런소릴 하시던가하지ㅠ
8번 댓쓴이 2020-05-21 (목) 11:12 3년전 신고 주소
근데 정말 세상에는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아용..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9:02 3년전 신고 주소
그렇죠..진짜 요새는 이렇게 많나 싶어요ㅋㅋㅋ 어떻게 면접보고 들어왔나 싶을정도의 사상을가지신 분들도 많고...
9번 댓쓴이 2020-05-21 (목) 11:30 3년전 신고 주소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고 하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9:03 3년전 신고 주소
맞아요. 너무 많아요ㅠㅠ 생각 외의 또라이가 너무 많네요...  기본예의를 바라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 첨 알았어요...
10번 댓쓴이 2020-05-21 (목) 13:26 3년전 신고 주소
또라이 총량의 법칙이 있긴 있나 보네요. 회사 어딜가나 저런 또라이 한둘쯤은 있는 듯해요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9:04 3년전 신고 주소
진짜 어떻게 회사들어왔나싶어요 진짜ㅠ 인사과에서는 어떻게 뽑은건지ㅠㅠ 그냥 서로 기본적인 예의만 지켜도 이렇게 서로 감정 상할일 없을텐데 기본예의  갖춘 사람이 의외로 없어요ㅠ
글쓴이 작성자 2020-05-21 (목) 18:45 3년전 신고 주소
진짜 저런 곳에  있으면서 주변들도 예민하게 굴지말라하고 어디무서워서 말걸겠냐 이런 분위기여서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진짜 여러분들 덕에 새삼 제가 정상인임이 맞구나하고 다시 느끼네유ㅠㅠ 모든 직장인분들 화이팅하세요ㅠ
11번 댓쓴이 2020-05-22 (금) 00:16 3년전 신고 주소
미친거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도 몸인데 함부로 만지다니...
12번 댓쓴이 2020-05-22 (금) 15:23 3년전 신고 주소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요.. 기본 예의조차 갖추지 않은 거 같아요 기분 나쁘시겠어요ㅠㅠ
13번 댓쓴이 2020-05-22 (금) 19:46 3년전 신고 주소
글 읽는 내내 화 많이 났어요; 너무 예의가 없네요 몰상식하고
14번 댓쓴이 2020-05-22 (금) 23:50 3년전 신고 주소
아 진짜 싫네요 진짜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 한명씩은 있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없으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속상하시겠어요
15번 댓쓴이 2020-05-23 (토) 00:36 3년전 신고 주소
미친거 아니에요? 요즘같은 세상에 저런건 정말 신고감인데요? 특히 터치나 이런 부분은.. 회사에서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내가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봐요! 예민하게 보든말든 신경쓰지 말고 그 상황에 직면 했을 때 강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6번 댓쓴이 2020-05-23 (토) 01:18 3년전 신고 주소
엥 왜그러죠 ㅋㅋㅋ진짜 몰상식 그냥 그런사람들은 예민하게 굴어야지 뭐라 안하더라고요 예민한게 나쁜게 아니잖아요
17번 댓쓴이 2020-05-23 (토) 10:52 3년전 신고 주소
정말 뜨악싶은 인성들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본인한테 좋은게 뭔지 ㅠ
18번 댓쓴이 2020-05-24 (일) 19:03 3년전 신고 주소
너무 속상하셨겠어요.정말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더니.
19번 댓쓴이 2020-05-24 (일) 23:44 3년전 신고 주소
아니 근데... 글쓴이분께서 만난 분들은 정말 무례한 것 같아요;;;ㅠㅠ
특히 자기 궁금증 해소하겠다고 옷주머니에 손넣고 가슴포켓에 손넣고 이런거는 진짜 무례 갑인거 같은데요?ㅠㅠ
글쓴이님이 잘못하신거 없고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거죠ㅠㅠ 정말 속상하셨겠어요ㅠㅠ
20번 댓쓴이 2020-05-25 (월) 15:03 3년전 신고 주소
ㅠㅠㅠㅠㅠ진짜 속상하셨겠다.....
세상 살기 넘 힘든거같아요ㅠㅠ
21번 댓쓴이 2020-05-25 (월) 16:31 3년전 신고 주소
무례한 사람들 한둘이 아니에요 자기 할말만 하고 남이야기는 전혀 안듣죠
22번 댓쓴이 2020-05-25 (월) 18:00 3년전 신고 주소
진짜 무례한 사람이네요 어떻게 사람얼굴을 그렇게 막하는지 요새 무식한 사람진짜 많아요
23번 댓쓴이 2020-05-25 (월) 23:33 3년전 신고 주소
개짜증나네여 진짜 .. 세상에
진짜 또라이들 많습니다 좋은사람들도 많구요 .. 그냥 진짜 사람취급 안하는게 답입니다
24번 댓쓴이 2020-05-26 (화) 10:20 3년전 신고 주소
미친거 아닌가요...??? 손으로 코를 쿡쿡 찌르다니 저였다면 첫번째 포인트에서 열 받아서 질러버렸네요...
25번 댓쓴이 2020-05-26 (화) 12:34 3년전 신고 주소
얼굴 만지는거 극혐인데... ;;; 어이가 없네요 손 탁 치시지
26번 댓쓴이 2020-05-27 (수) 08:27 3년전 신고 주소
와 제정신인가?;; 정색하고 말하셔야 할 것 같아요ㅜ 예민한 사람 취급받는게 만만해보이는 것보단 나을 거 같아서
27번 댓쓴이 2020-05-27 (수) 09:23 3년전 신고 주소
미친놈들은 무시가 답 입니다 그런사람들 일일이 상대하다보면 끝이없어요 ㅠ
5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