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귀던 잘 맞던 남자친구가
공부하려고 이제 좀 멀어지는 상황이 되면 기다리실 자신이 있으세요?
혹은 가차없이 헤어지실건가요?
내 황금같은 20대를 그 남자친구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뒷바라지 혹은 외로워할순 없다면서요.
제 친구가 지금 그렇게 헤어졌던데, 가차없다 생각하면서도 정말 자기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구나. 현명하다?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나는 그 상황에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 참 어려운거같아요.
저는 연인이 헤어지는거에서 서로 맘이 안변해도 환경적으로 이별사유가 생긴다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서요ㅠ 연인관계에서 기다려 달라는 말은 그사람을 떠나서 본인의 시간을 갖겠다는건데 서로한테 못할짓이라 생각해요 친구분이 저처럼 이런 성향일 수도 있고 아니면 오히려 반대로 너무 잘맞고, 너무 오래만나서 헤어질 사유가 딱히 없어서 오래만나왔을 경우에 기회가 된거였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