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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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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오늘 지하철에서 핸드폰 도둑질 하려는거 봤어요

글쓴이 2020-01-17 (금) 01:00 4년전 211
야근하고 힘겨운 몸으로 오는데.. 맞은편에 부장님 나잇대 되시는 아저씨 한 분이 계속 꾸벅꾸벅 조시는거에요 핸드폰을 한 손에 들고 조시다가 계속 떨어트리시고.. 떨어지는건 봤어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한 분은 주워주겠지하며 넘겼습니다. 근데 어떤 남성분이 아저씨 옆자리로 가서 앉으시더니, 다다음역에서 정차할 때 떨어진 그 아저씨 폰을 들고 냅다 뛰시는거에요.. 혼자 어떡하나했는데 다행히 문 앞에 있던 남성분이 딱 막고 다시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돌려놓으라고 하시더라고요ㄷㄷ 정말 말로만 듣고, 유튜브에서나 보던 일 오늘 첨 겪었네요.. 저렇게 훔쳐가는건 첨 봤어요 사람도 그렇게 많은데.. 근데 제가 성격도 워낙 소심하고 그래서 그 남성분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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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1번 댓쓴이 2020-01-17 (금) 09:58 4년전 신고 주소
그거 주워도 어차피 한국에서 못쓰는데
거지같네요..외국에팔라구그러나
2번 댓쓴이 2020-01-17 (금) 10:24 4년전 신고 주소
진짜 대단하네요..겁도 없이 남에 물건에 손을 대다니..진짜 무서운 세상이에요 ㅠ
그래도 잡아서 다행인거 같아요 ㅠㅠ!!
3번 댓쓴이 2020-01-17 (금) 16:52 4년전 신고 주소
진짜 왜 그러는건지 .. 심리를 이해 할 수가 없네요 ㅋㅋ그거 하나에 양심을 팔고싶은디..
4번 댓쓴이 2020-01-18 (토) 02:13 4년전 신고 주소
와...소름 ㅜ 세상이 무서워요 항상 조심해야할거같아요 이제는..
5번 댓쓴이 2020-01-18 (토) 11:54 4년전 신고 주소
저는그래서 주머니지퍼잠그고다녀요.. 언제가져갈지모르니깐
6번 댓쓴이 2020-01-20 (월) 00:15 4년전 신고 주소
소름돋아요 항상 조심하고 다녀야겠네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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