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월경 시즌만 되면, 남자친구랑 무조건 싸우거든?
진짜 죽고 싶고 집 나가고 싶고 다 때려치고 싶고 인생 현타오고 아무도 나 안 건드렸으면 좋겠고
인간관계 박살날 뻔 한 적 많은데
나만큼 심한 예사 있으려나.. 호르몬 변화 때문인 지 막 따른 사람이 되는 것 같아 감정적으로 변하고 분노 표출하고
화냈다가 감정 가라앉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후에 사과하고 다시 화내고 반복..
너무 심해서 정신과 분노조절장애 약까지 먹는데도 생리 시즌엔 이 약도 무소용..
너네는 생리 시즌 때 기분 변화나 힘들고 그럴 때 어떻게 버텨? 진짜 생리 시즌엔 아무랑도 안싸우고 조용히 넘어가보는 게 소원이야..
이제 곧 생리 터져서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