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아서 헤어졌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운함이 커서 다 정리했다 생각했거든.
너무 걱정하고 미안해하는 상대를 보면서 그래도 수술하고 회복하는 이런 저런 이야기 계속 해주겠다고 했는데 내가 연락 안했어. .
몸이 안 좋아서 병원, 수술 알아보느라 스트레스 안 받는게 나을 거 같았거든.
세달만에 새여자친구 생겼다 들었어.
다시 연락 왔는데도 나는 연락도 딱딱하게 하고 다 정리된 모습에 나를 다 정리했대..
근데 이제 수술하고 두달 지났고, 몸 회복하고 다시 만날거란 생각이 당연하게 있었나봐..
오직 건강, 회복, 행복 생각만 있었는데, 새 여자친구 생겼다는 소식에 식음 전폐하고 우울하네..
다시 붙잡고싶고 너무 힘들어..
암 수술해서 지금 잘 먹고 행복해야하는데,,.
그냥 너무 힘드네 이제,,
다 포기하고싶어..
그냥 진짜 헤어졌다고 생각 안하고있었고, 감정정이
이런것보다는 일단 제쳐두고 내 치료만 생각했는데.. 몰랐네,, 이런 결과가 있을줄은..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