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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집안이 풍족해서 열심히 살 의지가 안나

글쓴이 2025-07-18 (금) 21:03 9시간전 296
https://sungyesa.com/new/secret/744399
집안이 풍족하고 여유롭고 좋은 동네에서 되게 호화롭게 사는데

부모님이 성형비 다 내주시고 쇼핑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심지어 만나는 남친도 되게 부유해서

여행 가고 놀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

근데 문제가 열심히 살 의지가 안나고 노력 조차 안하고 살아

집안 풍족하다고 다 열심히 안산다? 그건 당연히 아닌데

나는 그런 부류 같아

원래 풍족했던 집안은 아니고 고등학생 때 까지만 해도

오히려 되게 가난해서 어떻게든 서울대 가려고

독서실에서 죽어라 공부하고 열심히 미친듯이 살고 그랫는데

성인 되서 갑자기 아버지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리고

대박나셔서 급 성공 해가지고 되게 풍요로워졌어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안일도 안하고 그냥 맨날

놀고먹고자고만 하면서 사는데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자고 놀고만 싶고

열심히 살 의지도 안나고 목표도 아무것도 없고

예전엔 행복 했는데 이젠 자존감만 떨어지는 것 같고 현타만 와

명품 사봤자 내가 명품이 아닌데 명품이 뭔 소용인가 싶고

내 주변 사람이 능력 좋은거지 내가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나 자체만 보면 고등학생 때가 훨씬 멋잇는 사람 이었던 것 같아

대체 어떻게 해야 열심히 살 의지가 날까...

부모님 지원 끊고 살면 열심히 살 의지가 날까해서

한 달동안 부모님 남친 돈 다 안받고

혼자 공장 뛰어보고 다 해봤는데도 그 순간 뿐이고

다시 악순환 반복에 목표 자체가 안생겨

아직 나이도 어리니까 더더욱 안심하고 사는 것 같아

위기의식 자체도 못느끼고 세상이 행복하게만 보이고

현실을 못 깨닫고 취업난 이런 시대에도 풍요롭게 사니까

굳이 내가 열심히 살아야하나 싶고 그런 생각만 들어

물가도 오르고 다들 힘든 시대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 거 전혀 못느끼겠고 외모 성형도 성공했고

집안도 가졌고 친구들도 나랑 같은 비슷한 부류의 친구들만 있고
(돈많고 철 안들고 열심히 안사는 애들)

뭔가 열심히 살아야지! 싶은 자극 받을 일도 없고

목표도 없으니 성취감도 없고 요즘 진짜 내가 왜 사는 지 싶다

열심히 안 살거면 대체 왜 살고 있는거지

솔직히 부모님이 언제 망하실 지도 모르는거고

내가 만든 호화로움이 아니기에 항상 안심하며 살 수도 없고

나는 내가 뭔가 나만의 것을 이루고 싶은데 그런 게 전혀 없어

내가 평생 부자일거란 보장도 없고 그냥 뭔가 현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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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1번 댓쓴이 2025-07-18 (금) 21:15 8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02
굳이 열심히 살 필요 없어보이는데 걍 열심히 살지마
1
2번 댓쓴이 2025-07-18 (금) 21:23 8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06
좋..겠다 …….. 나는 뭘해도 리스크 없는 예사같는 상태가 넘 부르븐디ㅜㅜㅜㅜㅜ 난 ..하고싶은걸 하기위해 전전긍긍하며 돈모으고이쏘 그럴땐 굳이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거에 포커스를 맞추지말고 넉넉하니까 취미같은걸 늘려바
평소에 흥미있는 분야가뭐가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적어보셈
요리 운동 춤 노래 피아노 골프 ? ㅋㅋㅋㅋㅋ 등등 작게나마 해보면 너도모르게 어 이건 좀 재밋네 싶은게 생길지도몰라 그럼 그걸 좀더 확장시키면됨 운동이재밋어? 그럼 자주가 그러다가 바디프로필 찍어보고싶어 그럼 찍고 머이런식으로
집안이 받쳐주면 그만큼 온전히 즐거움도 느낄수잇을듯
3번 댓쓴이 2025-07-18 (금) 22:05 7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25
윗예사처럼 여유가있다면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좋을듯~ 그중 딱 꽂히는거 생기면 거기에 열중하다가 그게 직업이 될 수도있는거고.....!100개중에 1개쯤은 어 이거 나랑 맞네? 하는게 있을테니까!!
실제로 단순히 필라테스다니다가 재밌어서 자격증따고 학원차린 친구가 있는데 너무 이쁘게 생겼기도하구 재능 잘 살린것같더라ㅋㅋ

근데 난 사람으로 태어났으니까 꼭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하긴 해..ㅎㅎ 뭔가 해야지 하는 동기부여가 생기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그런 여유를 즐겨도 되지 않을까 싶당 심지어 예사는 가난하다가 갑자기 잘 풀린 케이스라며 그동안 힘들었을텐데 쪼금 더 누리는건 어떨까 해
4번 댓쓴이 2025-07-18 (금) 22:29 7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30
나도 좀 공감해 .. 나는 우울증이 조금 있어서 요즘따라 무기력한데 아빠가 다니고있는 대학만 졸업하면 유학이든 건ㄴ물에 카페든 차려줄테니 졸업만 하라고 해
솔직히 너무 감사해 내가 풍족하지 않고 이런 정신 상태였다면 버티지 못하고 힘들었을거야 예사도 오히려 이런마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에 뭐라도 도전할 수 있을거라 믿어
우리 같이 유학이든 취미 생활이든 열심히 해보자~
5번 댓쓴이 2025-07-18 (금) 22:40 7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35
와우 이런 고민은 처음봐서 새롭다 집안에 돈 많으면 오히려 기회가 많네 해외나가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거나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을 지울 활동을 해보는건 어때? 헬스,수영,명상,요가 등등
6번 댓쓴이 2025-07-18 (금) 23:29 6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41
여유가 있는데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한다는 게 예사는 이미 충분히 나중에 좋아질 거 같아! 대단하다
1
7번 댓쓴이 2025-07-19 (토) 00:51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60
이런 고민 하는거 자체가 이미 인성 상타치 같음
취미를 찾아봐~~~ 그거 관련해서 일해도 되고
아님 부모님께 일자리 하나 해달라하자
꽃집이런거라두 하던가 ㅎㅎ 내 평생 소원이야
부잣집 태어나서 카페나 꽃집 하기
8번 댓쓴이 2025-07-19 (토) 02:18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496
그 200정도되는 월급벌려고 자격증따고 대학가는데 참 허무하다 누구는 그돈이 용돈으로 받는돈이고 ..누군가에겐 한달20일가량을 일해야 겨우 만질수나 있는돈..
어떻게던 열신히 해봐 뭐던 운동이던
9번 댓쓴이 2025-07-19 (토) 04:23 1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744523
그냥 그대로 살면 될 것 같은데 굳이 바뀔 필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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