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예사들 답변좀) 나 현실적으로 연애힘들까?

다른건 몰라도 하루12시간 일하는게 쉽지않아보임

ㅜㅜ 그래도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서 도저히 퇴사는 못하겠음.. 그리고 인센티브 제도가 있어서 향후에 월급인상이 보장된다고 대표님이 면담때 말씀하심.

주5일 일하는거지?

주5일제로 고정은 아냐. 그 대신 매달 8회씩 휴일이 보장되긴 하는데 내가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서 쉴 수 있어. 근데 저 밑에 5번 예사가 너무 팩폭을 해버려서 그냥 현실에 순응하게 되버렸어ㅜ 그냥 나 혼자 살면서 돈이나 열심히 모아야 할 것 같아..

하루 12시간이 몇시부터 몇시까지야?? 이게 중요할듯 ..

오전 10시-오후10시까지 근무해. 퇴근하고 귀가하면 밤11시 조금 넘는듯. 바빠서 헬스장 갈 시간도 빠듯하긴 해ㅜㅜ

걍 내가 키우고싶네

말이라도 고마워.. 대한민국 어딘가 날 좋아해줄 누나가 있으려나.. 요즘 일하는 게 힘들어서 그런지 더 외롭고 서럽더라고ㅜ 그래도 돈벌어야하니 참는다

연애경험 별로 없지?

응 맞아ㅜ 그게 감점요인이라서 맘에 걸리네. 여자들은 능숙한 남자를 선호하니깐

진짜 정말 현실적으로 말해주자면, 평범한 것 같아 29살이면 나이도 충분히 있고 키도 큰 편 아니고 평균키에 그렇다고 좋은 차가 있다거나 독립해서 자기 집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거 보면 일단 재력 쪽에서 장점으로 밀고 나가기엔 어려워보여. 아니면 모은 돈이 많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심지어 "나보다 최소한 3살 이상의 연상이었으면 좋겠음. 솔직히 말해서 10살 차이까지도 전혀 상관없음." 이라고 했는데 여자가 30대 넘어가면 결혼, 안정적인 남자 찾게 되고 현실적으로 돈, 재력을 많이 보게 되는데 재력으로는 더더욱 연상을 꼬시기에 다소 어려워보여. 안 잘생겨도 된다 돈 많으면 된다 하면서 재력을 따지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돈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연하가 이상형이고 그런 연하를 꼬시려는 거면 모를까 예사 너보다 연상의 여자들은 대부분 이제 세상 물정 알고 현실을 직시하고 돈이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 재력으로 밀고 가는 게 결혼하는 거에 진짜 무리없이 큰 강점이 될 수 있는데 그건 어려워보여. 너보다 어린 남자 중에서도 300은 기본으로 버는 남자도 꽤나 있거든. 외모 평가 받았을 때 넌 진짜 존잘이다 넌 연예인이다 이런 정도 급으로 얼굴로 밀고 나갈 정도가 아니면 너 나이에는 재력이 큰 매력 포인트야. 진짜 잘생기면 연상녀들도 꼬시고 공사치고 돈 받아먹고 하는 남자도 있는데, 외모 쪽 읽어보면 그 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아보여. 일단 이거는 겉에 보이는 것들을 평가해준거고 (대부분 겉을 보고 판단하니까), 일단 내면으로서는 탄탄해보여. 꾸준히 일하면서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힘은 정말 큰 장점이야.
참고로 나는 극 T 이고, 빈 말 못하는 편이라서 그냥 현실적으로 이 글 보고 느낀 거 적은거야. 나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고 세상 물정 알아. 현실적으로 평가해달라해서 평가 해봤어.

답변 고마워. 나도 빈말로 위로받고 싶진 않았어. 그냥 포기하는 게 더 마음고생 안 하는 방법인 것 같다ㅜ 그냥 일하면서 돈이나 꾸준히 모을래

근데 오빠소리 듣기 싫어하는 남자는 처음보넹 이유 물어봐두될까? 단지 궁금해서!!

내가 늙었다는 게 실감나서 짜증나ㅜ 자격지심 같은 거지

와 근데 난 여자지만 나랑 비슷한 사람 처음본다ㅠ istp고 좋아하면 삐걱대고 누나소리 극혐하고ㅠㅠ 위로 10살 넘어도 상관없고,, 반가워서 댓글 달아본두..

글로만 봐선 그냥 평범한데 너무 여자랑 마주칠 일 없는 환경아냐?

퇴근하면 밤 11시 넘어서 무조건 자야하긴 해. 아휴 모르겠다 그냥 나 혼자 살래ㅋㅋㅋ

ㅋㅋㅋ요새는 혼자가 흠도 아니고 좋지~ㄱㄱ

평범한 것 같은데 일하는 시간이 넘 길어서 좀 어려운 것 같어.
일단 여자랑 마주칠 수 없는 환경인 것 같고, 데이트할때도 여자들은 그런걸 생각 안할 수 없으니까.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근무시간이 길긴 해. 그래도 내 밥줄이고 돈이 제일 중요하니 퇴사는 못할 것 같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