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됨 근데 아직도 염탐하고 환승 상대 인스타 찾아봐
내가 아마 구남친보다도 더 그 여자 찾아볼 듯 참고로 여자가 인플루언서라 어느 sns를 가도 그 여자가 떠
얼굴형이 진짜 서양인 같아 코 빡세게 올려도 이질감 없는 거 보니 장두형인 듯 .. 성형했다고 모함하는 거 아니고 구남친이 나한테 코수술 3번했다고 뒷담깠었음 그래놓고 홀랑 갈아타기 ㅋ 신포도짓 제대로였네
여튼 팬이 보정 안 한 카메라로 아무렇게나 찍는데도 이뻐 솔직히 연예인 아이돌들보다 더 이쁜거 같아
나는 코도 옆모습에서 두 눈 다 보일정도로 낮고 유전적으로 편사랑 기미도 심했어서 피부도 별로고 얼굴 자체도 납작하고 사각턱 광대 전부 있어서 무보정 동영상은 커녕 보정 빡세게 한 셀카도 친친 말고는 안 올리는데 :. 그냥 전부 다 비교돼 여자분 인맥 근사한 거랑 부촌에서 태어난 것도.. 난 연락하는 친구 세명 남짓인데,, 우리집은 돈만 없는 걸 넘어서 어디가서 말하기도 쪽팔린 개콩가루집안이야 ㅋㅋ ..
내가 전남친을 진짜 좋아했었거든 맨날 나 가볍게 보는 쓰레기들만 만나다 처음으로 꽃도 받아보고 여행 갈 때 본인이 다 계획짜서 나 하나도 안 힘들게 해주고 그냥 걔랑 했던 것들이 다 너무 신기하고 처음이었어
얼굴도 쿼터혼혈이라 객관적으로 잘생겼었고 키도 186에 아버지께서 사업 하셔서 여유있는게 가만히 있어도 티가 났어 확실히 나한테 정말 과분했어 다 그렇게 생각했을듯 데이트하다 우연히 마주쳤던 구남친 여사친이 나 위아래로 훑어보던 표정 아직도 안 잊혀
짐 ㅋ ㅋ .. ㄷ ㄷ
내가 심한 애정결핍이라 자꾸 압박주고 쏘아붙여서 헤어진게 너무 후회돼 그게 굴절혐오로 변해서 나 애기때 사랑 안주고 개판으로 키워서 애정결핍 불안장애 표현 못하는 성격 안기게 한 부모님한테 자꾸 화가 나 어딜가도 구남친만한 사람이 없어 상실감이 너무 크고 일상이 재미가 없어 헤어지고 좋은 곳으로 이사도 오고 취직도 하고 내 삶은 150% 나아졌는데 어디 허공에 발 띄우고 있는거마냥 가짜로 인생 살고 있는 거 같아
그 여자 보면은 저렇게 근사하니까 구남친이 정신을 못차리겠거니 하다가도 그냥 다 내 외모탓인거 같고 미칠거 같아 물론 외모때문도 있겠지 .. 구남친이 특정 여배우를 엄청 좋아했는데 여자분이 그 배우랑 엄청 닮았거든 나는 아닌데 .. 내가 만약 그렇게 생겼다면 구남친이 나랑 그리 쉽게 헤어질 생각을 했을까 천년의 이상형인데 ..?
나도 지인들이 있으니 sns를 아예 끊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염탐 끊으려고 별난리를 다 쳤는데 안돼 그냥 .. 정신과나 상담도 소용이 없어
둘은 아마 결혼하겠지? 서로가 서로의 이상형이고 구남친 집안 돈도 ㅈ~~~ㄴ 많으니까??? 구남친 꿈 중 하나가 일찍 결혼하는 거였고 말야 그래 차라리 둘이 빨리 결혼해버려서 포기를 가장한 체념이라도 하고싶다
어릴적부터 사는 내내 지옥같았다가 구남친 만날때 잠깐 내가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싶었는데 더 바닥으로 가는 빌드업이었던 거 같아
진짜 뭘 어째야 할까 머리깎고 산에라도 들어가고싶은 마음이야 아침에 눈뜨면 하는 짓이 성예사 들어와서 코수술 윤곽수술 후기 보고 .. 이게 하루의 전부야 답이 없다 인생이 .. 마음이 너무 괴롭다 하루라도 편했으면 좋겠다 세상의 모든 거울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