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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예쁜분들 지나갈때 자존감 문제 조언해 줄사람ㅠㅠ

글쓴이 2024-08-26 (월) 00:02 2개월전 453
https://sungyesa.com/new/secret/653842
솔직히 이 넓은 세상에 예쁜분들 정말 많잖아.
내가 유독 내 화장이 좀 별로거나, 옷이 맘에 안드는 날에 데이트 하면
꼭 항상 너무 예쁜 여자분들을 마주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ㅠㅠ 뭔가 괜시리 혼자 비교되고, 괜히 남친한테 미안하고 ... 남친도 저런 이쁜 여자 사귀고 싶을텐데 이런생각을 해......

막상 내가 내 자신 좀 괜찮다 느끼는 날(화장이 잘먹거나 이쁜 옷 입었다 등등)은 또 괜찮고 그래..ㅠㅋㅋㅋㅜ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안 그런 날엔 나혼자서 자기비하 하고, 남친도 충분히 멋있고 능력 있는데 왜 저런 이쁜분들과 안사귀나 ..왜 부족하고 몬생긴 날 만나지?? 대체왜 ?!?!? 뭐 이런 생각까지 해버려.....ㅠ물론 말로는 안 내뱉지만요ㅠㅠ 티 절대로 내지 않아..

이런 마음 어떻게 다 잡아야 할까? 자존감은 운동이라길래 운동도 꾸준히 하고 나름 잘 꾸미려 노력하는 편이야. 시술도 받았고 성형도 과거에 했었고

조언 해준다면 정말로 감사하게 들을게 !!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글 적어서 심한말은 참아주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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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1번 댓쓴이 2024-08-26 (월) 00:26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3852
남친이 잘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친이 아무리 존잘이더라도 남친한테 왜 날 만나지
이런 마음은 안 갖는게 좋을 거 같애.
그러면 연애할 때 내 자존감만 떨어져.

그리고 너가 예쁘고 잘 꾸미고 스타일 좋으니까
널 만나겠지
너도 멋지고 예뻐
자부심을 가져 !!!!!!!
     
     
글쓴이 작성자 2024-08-26 (월) 15:05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4155
ㅠㅠ웅 나 이상형인 사람을 처음 만나는건데 저렇게 가끔 안좋은 생각이 들더라고.. 예쁜 말 진심으로 고마워ㅠㅠㅠ
2번 댓쓴이 2024-08-26 (월) 03:54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3876
남친이 너랑 사귀는 데에는 뭐 여러 이유가 있겠지 쓴이가 예쁘다든지 성격이 잘 맞는다든지 등등 근데 그건 솔직히 알빠라고 생각함 삶의 주체는 쓴이지 남친이 아니니까 남자한테 사랑받기 위해 사는건 아니잖아? 삶을 너를 중심으로 놓고 바라봐 그리고 니가 좋으니까 만난다고 생각하고 사귀어 남친이 시귀어 주는게 아니러 평등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사이 라고 생각하라고
     
     
글쓴이 작성자 2024-08-26 (월) 15:06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4156
와....순간 머리 한대 맞은 것 처럼 정신 들었어
맞아 사랑받기 위해 사는게 아니고 애초에 나도 좋으려고 시작한건데! 진짜.. 너무 고맙다 예사야..ㅠㅠ
3번 댓쓴이 2024-08-26 (월) 13:45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4049
심리상담 받아보는 거 어때? ㅠㅠ
이것도 외모에 대한 강박인거같은데 ㅠㅠ
     
     
글쓴이 작성자 2024-08-26 (월) 15:07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4157
상담 비용이 꽤 있어서 계속 미루게 되더라..ㅠㅠ 그정도는 투자 할만한 건데도...
4번 댓쓴이 2024-08-26 (월) 14:38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4122
요즘 정신과 관련 인식도 과거에 비해서 많이 좋아지고 있어
문턱 많이 낮아짐 너를 위해서 상담 한번 받아봐
너가 좀더 편하게 일상을 보냈음 좋겠다
     
     
글쓴이 작성자 2024-08-26 (월) 15:09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54159
실은 학생때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정신과도 알아보고 심리상담도 알아봤는데 비용이 부담때문에 계속 미뤘네..
그래도 그정돈 투자해야하는게 맞다 생각해서 좀더 알아보려구! 고마워 예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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