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딥하고... 내가 활동하는 커뮤가 여기밖에 없어서ㅠ
올해 대학 졸업하고 취업한 사회초년생인데....
어렸을 때 아빠가 유산 한 푼도 못 물려받고 큰아빠한테 뒷통수 맞아서 보증빚때문에 엄마는 오래 일해봤자 2년정도, 아빠는 은퇴까지 5년정도 남았는데 집에 겨우 1~2억 있어..
근데 아빠 벌써 은퇴하고 싶어하셔...(이해는 해 고생 많이 하셨으니까)
근데 그럼 내가 이 집을 먹여살려야 된다는 거잖아?
나 월급 세후 230인데?.... 아빠 엄마 합쳐서 월에 800 가까이 버시는데도 우리집 그렇게 여유있지 않았는데..
난 비혼이고 40 전에는 집 사야되는데...
외동인데 부모님 모시고 어떻게 살아야되는거지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