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난 진짜 그동안 매일매일 모든거에 스트레스 받는 게 그냥 내가 좀 소심하거나 내 엠비티아이들은 다 그런 줄 알았어
근데 hsp라고 병명이 있더라 진짜 영상 보는데 그동안 너무 힘들었던 거 생각나서 펑펑 울음 진짜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분위기나 친구 표정 같은 거 하나하나 살피고 예민하니까 쟤가 지금 기분 나빠하고 있는 게 너무 잘 보여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음.. ㅠㅠ
공감이 너무 잘돼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창피한 일 당하면 스킵합 (인사이드 아웃2보는데 죽을 뻔함)
사소하게 방 밖에 티비소리, 걸어다니는 소리가 너무너무 짜증나서 노캔 없으면 못살음
이 외에도 진짜 너무너무 많은데… 자기가 예민한 것 같은 예사들은 hsp 검사 한 번 해보기를 바랄게 진짜 하말넘많 영상보고 그동안 그냥 내 문제였던 게 병명이 있다는 걸 알고나니까 훨씬 편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