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눈 크고 좀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생겼는데 검정색 옷을 즐겨 입거든
일반적인 프릴 막 달린 그런 지뢰계 옷은 안 입고 옷을 펑크하게 입는 편인데... 악세사리 막 화려하게 말고 적당히 펑키하게
여자들은 나보고 옷 잘 어울린다고 그러는데 남자들이 나보고 지뢰계 상이래..
성격도 전혀 쎈 스타일 아니고 온순한 성격이야... 남 배려 잘하고..
나하고 직접 대화도 해보지도 않고 어떤 사람인지 전혀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옷 입는거랑 생긴거 보고 쟤는 지뢰계다 좀 이상하다 라고 낙인 찍힌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너무 속상하다..
여자 친구들은 내가 안 그런 성격인거 아니까 다 잘지내고 평판도 좋은데
유독 남자들이 나한테 편견을 가지고 그러니까 억울하다..
난 내 스타일이 너무 좋고 잘입는다고 생각해서 당당하게 입었는데 지속적으로 뒤에서 얘기 들리고 나를 기피하는게
느껴져서 스타일을 바꿔야 하나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