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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애랑 사귀게 되었는데

글쓴이 2018-12-05 (수) 22:57 5년전 298
진짜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남자가 있어요. 한 4년 짝사랑했나..ㅎ. 오래사귄 여자친구가 있어서 고백도 못하고 그냥 친구로 지냈습니다. 그 친구가 군대갔다와서 여친이랑 깨졌다는 얘기듣고 제가 이렇게 끝까지 친구사이로 끝날수 없다는 생각에 먼저 대시했고 어쩌다보니 잘되어서 사귀게되었어요ㅡ. 근데 한번도 이런적 없는데 얘의 전여친도 신경쓰이고 (첫사랑은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오래 만났어요. 제가 알기론 6~7년.) 또 얠 만나면 너무 떨려서 눈도 못마주치고 계속 얼굴 빨개지고 말도 못하네요ㅠㅠ 제가 원래 말잘해서 친구가 많았거든요. 여태 남친들 만나도 제가 다 대화 주도하고 말 많았어요. 근데 얘 앞에서만..ㅠㅠ 제가 이렇게 우물쭈물 말도 안하고 어버버 거리는데 얘가 저한테 실망하고 저한테 질려할까봐 무서워요..ㅠ 만나기전에 진짜 이번엔 말 잘 해야지! 하고 나가도 가서 어버버어버버..ㅠ 친구사이일때도 좀 어색어색하게 말했어요 제딴에는..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편하게 얘 눈 보면서 말하고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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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1번 댓쓴이 2018-12-06 (목) 01:21 5년전 신고 주소
용기를내세요^^용기만이살길이라고말씀드리고싶어요!...
     
     
글쓴이 작성자 2018-12-06 (목) 10:16 5년전 신고 주소
그래야겠죠? ㅠㅠ 그래도 친구땐 나름 말 괜찮게 잘 했는데ㅠㅜ
2번 댓쓴이 2018-12-06 (목) 09:16 5년전 신고 주소
용기를내세요!!!!!!!!!!저는 보기만해도 설레네요....부러워요
     
     
글쓴이 작성자 2018-12-06 (목) 10:16 5년전 신고 주소
진짜 너무 설레서 못만나겠어요ㅠㅠ 남자애가 말하려고 애쓰는데 제가 잘 못받아치는 느끼뮤ㅠㅠ
3번 댓쓴이 2018-12-06 (목) 15:33 5년전 신고 주소
음잘해야댄다는 마음가짐같은걸버리고 그분조아하는마음을
조오금내려놓고
좀편해지시면 좀더 편하게다가갈수잇지않을까용
     
     
글쓴이 작성자 2018-12-06 (목) 15:58 5년전 신고 주소
제가 너무 잘해야한다는 강박이 있긴한거같아요..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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