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외적으로 완벽했던 썸남 거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썸은 한 2개월 탐 ㅋㅋ 손도 서너번 잡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서 데이트 했어
 
정말 내가 만나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겼었음
 
대학때 모델일도 잠깐 했었다고 했고
 
키 187에 남주혁 씽크로 80~90퍼 정도 됐음
 
솔직히 내가 업고 다니고 싶었던 외모 맞음.
 
근데 너무 나랑 가치관이 안맞는거임
 
어차피 여자는 결혼하면 친구 관계 다 정리된다 - 30대 중반에 기혼자가 여럿 있음에도 계속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예사네가 특이한거다
 
애 안낳을 거면 결혼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분리수거 안해도된다 - 어차피 미국같은 나라에서 다 버린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분리수거 실제 활용되는 비율은 낮다
 
그리고 이건 내가 그냥 계속 꽁기해 있는건데
 
하이힐 신은 나한테 에버랜드 가자고 함 ㅋㅋ 걷기 힘들다 하니 그럼 왜 신었냐 함 ㅋㅋㅋ
 
꽃 주는거에 과다하게 의미 부여함 - 내가 너니까 주는거야
 
잘 거른거 맞지?
 
아 그리고 남자가 외적인 자기관리에 신경을 과하게 쓸 필요없다 이런 사고방식이 있었음 아저씨들은 밖에서 일하느라 힘들잖아~ 이렇게 말하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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