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0살 전남친 36살 9개월 만났고,
전남친이랑 금토 주말에 친구들 만난다고 말해줬는데
내가 또 술 마시고 다음날 자느라 연락 안되겠네 싶어서 조금 서운하다했어
이전에도 술 마시고 자리가 끝나서 집에 간다거나, 아님 집에 들어왔다는 연락이 없어서
난 자리 옮길 때나 그것도 힘들면 집에 들어갈 때는 연락하나 남겨주면 된다고 했거든
근데 집에 간다하고 새벽 3-4시에 전화하거나, 아님 새벽에 전화해서 집에 간다고 하더라고..
자고있어서 물론 짜증은 났지만 나름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날은 좀 서운하더라고
그랬더니 갑자기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일주일 뒤에 카톡으로 다른 사람이 날 더 행복하게 해줄거 같고 상처주기 싫다는뎈ㅋㅋㅋ
전화도 안받으니 나도 카톡으로 붙잡기도 해보고 그래 그동안 고마웠고 잘지내라고 했는데 이 두 카톡 모두 읽씹하더랔ㅋㅋㅋㅋㅋ
이게 맞나 싶엌ㅋㅋㅋㅋㅋ
근데 더 짜증나는건 전남친 지금 글래머에 예쁜 여자애랑 만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