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 사귄 커플입니다
오늘이 천일이었구..
밥먹다가 카톡을 하기에 보여달랬습니다
감추더라구요
알고보니 일로 엮인 여자 후배인데
평소 저를 굉~장히 집착하는 남자애인데
자기는 사무적이게 대화하지도 않고..
충분히 제가 기분나빠 할 말투들로 대화를 하더라구요
제가 일하면서 할말 하는것도 상대가 남자면
기분 확 나빠하는 남자친구가
그런모습이었다니 순간 화가 났습니다 ㅠㅠ
여자애의 말투를 보니 평소 친한 사이같더라구요
저한텐 여자랑 연락 안한다더니..
어쨌뜬 제가 사과를하거나 헤어지자니까
솔직히 일로 엮이건데..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사과할게없다 라 해서 헤어졌습니다
이거.. 빼박 잘한거겠죠?
하하 그저 허전하네요
말투가 기분 나빠요 그리고 집착은 사랑이 아니예요!자기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해요 집착했을때 싫어한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는건데 좋아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짓을 안 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싫든지 말든지 자기 감정이 더 중요하기때문에 집착한다고 밖에 생각 안 들어요
ㅜㅜ저도 그랬어요 집착하는게 애정의 표현인 줄 알았죠 근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알겠더라구요 상대방이 싫어할까봐 집착하는거 티 못내겠고 서운한거 표현 많이 못하겠더라구요 뭘 잘못한지 모르겠다 사과할게 없다에서 빡 쳤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기분 안좋아 보이면 아무 이유가 없어도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일단 기분 풀어주고 싶은건데 그렇게 연인관계에서 잘잘못 가리고 싶으면,,,부들부들 말잇못,,,한번씩 생각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더라구요 힘내세요!!시간 디나면 욕도 안 나올 정도로 무관심해 지더라구요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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