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30중반 되는 나이라 쉽게 만날순 없는 나이라서
이게 너무 고민돼..
진짜 학벌 성격 외모 특히 몸이 너무 좋았어
전남친이 자기관리가 전혀 안되는 사람이라 싫었는데
이 분은 운동 10년 넘게 하시는 분이라 몸 너무 좋고
동나이대 피지컬 상위 5프로 안에는 들듯
성격도 너무 젠틀하고 다 좋아 길게 만나보고싶어서
그분도 나한테 호감있어 보이고..
그래서 한번 잠자리를 해봤는데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ㅂㄱㅂㅈ에
처음에는 조루? 엄청 빨리 끝났고
그 다음엔 아예 지루처럼.. 계속 흐물 해져서 못했어ㅠㅠ
아니 운동도 엄청 하셔서 허벅지 엄청 큰분이
이게..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혼란스러웠어
근데 일단 나는 이거 빼고 성격적이나 외모로는
너무 만족이라 아 직 까 지 는 괜찮아..
근데 더 이후의 미래를 생각하면.. 좀 아닐까?
나 성욕 좀 있는편 맞음ㅠㅠ
플라토닉으론 이분이 참 좋은데.. 좋은데 ㅠㅠㅠ
예사가 생각해봐야 될 문제지 그건.. 나한테 성관계가 어느정도로 중요한지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나중에 이것저것 싸우고 질릴대로 질릴때까지가도, 섹스라는게 정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지, 그걸 상쇄시킬만한 남자의 매리트가 있는지.. 애초에 사람이 뭐 완벽할수가 있나. 누굴 만나도 어떤 단점이 있든 내가 감당할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겠지. 속궁합이란게 아무리 잘맞아도 결국 결혼을 한다거나 오래 만나면 그것도 질리는 순간이 오긴하는데 그렇다고 사람 심리가 못하는거랑 안하는건 또 다르기도하고.. 음식에 비유해봐도 맛있는 음식도 맨날 먹으면 질리지만, 건강식 먹다가도 땡기는게 자극적인 음식이잖아..그렇듯이 그게 문제가 안된다고 말하기도 어렵지. 누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음 결국 예사가 만날 사람이고 감당해야 될 문제니까
글쓴이
땡큐성형외과 서울 역삼동 
하니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1번 댓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