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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전공 안 맞는 예사들은 어떻게 해결했어??

글쓴이 2023-11-20 (월) 01:15 6개월전 483
나는 대학교 1학년인데 전공이 너무너무 안 맞고 고통스러워 이제 1학년 끝났는데 평생 이 분야에서 일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해.. 전과도 생각해봤는데 하고 싶은 것도 잘 모르겠고 사실 성적이 좋아야 전과도 되는데 당연히 수업을 못 따라가니까 성적도 안 좋아서 전과는 못 할거같아ㅠㅠ 나 그래도 나름 공부 열심히했고 1지망 대학 붙어서 너무 행복했는데 불과 1년만에 학교랑 전공이 너무 싫어서 매일매일 울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 휴학이라도 해야할까? 휴학하고도 할 일이 없는 것도 문제겠지만... 하 근데 이대로 2학년 들어가면 학점이 바닥칠건 물론이고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 것 같아 전공 안 맞는 예사들 그냥 악깡버했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주변에 언니도 없어서 물어볼 사람도 없어.. 조언 부탁할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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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1번 댓쓴이 2023-11-20 (월) 01:34 6개월전 신고 주소
꾸역꾸역 4년 다 다니고 결국엔 전공이랑 관련 없는 곳에서 일함 ㅋㅋㅋㅋ 다시 돌아가면 학교 때려치고 다른거 했을거야..
2번 댓쓴이 2023-11-20 (월) 01:35 6개월전 신고 주소
여러 케이스가 있어..
그냥 학교 자체가 안맞아서 자퇴하고 사업하시는 분
전공은 안맞더라도 학교 네임밸류(=서울대)가 좋아서 꾸역꾸역 졸업한 뒤 학원강사로 돈 많이 버시는 분
연경 졸업후 대기업다니다가 때려치우고 30대 초반에 의대 입학한 사람 (현재 정신과 전문의)

이건 사실 어디에 물어본다고 해결될 게 아니라
예사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소신껏 선택해야 예사에게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

휴학하고 잠시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
힘든시기에 화이팅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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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2023-11-20 (월) 08:42 6개월전 신고 주소
편입하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휴학했다가 과는 절대 안맞는데 과 살려서 하고싶은 일을 찾았어 ㅠㅠ 꾸역 버티는중
4번 댓쓴이 2023-11-20 (월) 10:15 6개월전 신고 주소
휴학하고 하고싶은걸 잘 찾아보거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거 어때? 휴학 1-2년정도는 늦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전과가 힘들면 다전공도 있고..! 전공은 별로여도 학교가 맘에 든다면 학교에서 최대한 누릴 수 있는거 다 해보면서 하고싶은거 잘 생각해봐!( 난 교환학생 못 가본게 후회됐어.. )
5번 댓쓴이 2023-11-20 (월) 16:16 6개월전 신고 주소
나도 학교 4년제 졸업했는데 관련 일 안하고 있음 ㅋㅋ 물론 그거 자격증 주는 대학교여서 나중에라도 그런 쪽으로 빠질 거면 또 갈 수 있는데.. 걍 생각 안하는중 지금 하는일에 만족중
     
     
6번 댓쓴이 2023-11-20 (월) 23:22 6개월전 신고 주소
혹시 간호야....?
7번 댓쓴이 2023-11-20 (월) 16:22 6개월전 신고 주소
꾸역꾸역 버텼지 뭐.. 그나마 부전공이 나랑 맞아서 전공은 최소학점만 듣고 부전공에 몰빵했어 그래서 지금 부전공 지식으로 일하는 중이야
8번 댓쓴이 2023-11-21 (화) 04:31 6개월전 신고 주소
반수, 편입, 휴학, 워홀 별거 다 생각하고 2학년까지 학점 싹 날림 ㅋㅋㅋㅋ 학교도 동기들도 다 싫고 그래서 하 그냥 면허만 따자 라는 맘이었고 2.9로 학교 졸업하고 국시 통과했는데...
아직까지 이걸로 밥벌이하고 있어... 그냥 악깡버... 존나 안맞는거 같다가도 그중에서도 또 맞는 과목들이 나오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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