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예전에 만났던 전여친이 외적으로 자기 취향 아니였어. 근데 전여친이 그 말 듣고 윤곽 수술까지 했고, 그걸로 남친이 감동받아서 헤어질 뻔한 거 넘기고 7년 넘게 사겼다고 하더라...
이 얘기 들은 지 이틀 됐는데 자꾸 성형 정보만 찾아보게 돼. 전여친 얼굴 본 적도 없고, 예쁜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괜히 나도 성형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야.
내 외모가 연예인처럼 엄청 예쁜 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데, 가끔 예쁘다는 말 듣긴 해도 내가 객관적으로는 잘 모르겠어...
키 163에 몸무게 50kg인데 더 빼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너무 답답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