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독특한게 ...

내가 엄청 덕질하진 않는데
원래 덕질하고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같이 좋아해주면 좋잖아
팬들도 팬들끼리 막 으쌰으쌰해서
서로 그 연예인이나 유튜버 얘기하면서
즐기면 좋고 흔히말하는 주접도 떨면서ㅋㅋㅋㅋ
근데 나는 너무 호들갑떨면
그 연예인까지 좀 안좋아지더라
왜그런건지는 모르겠음
유튜버도 그렇고 연예인도 그렇고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응원하면서 몇년동안 팬이었다던지
오래영상을 봤다던지 그래도
팬들이 너무 우쭈쭈 내새끼좀 보세여~~ 이러면서
와 진짜 대박 최고 레전드 ㅠㅠㅠ
진짜 얘가 대박이다ㅠㅠ!!
이러면서 너무 찬양하면 뭔가 거부감 확들면서
서서히 좀 흥미가 떨어지더라고
싫어진다는 아니고 걍 흥미가 떨어지고
애정도가 낮아진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영상 챙겨보던것도 서서히 안보다가
아예 내 알고리즘에서 멀어져버리는 그런식ㅋㅋㅋㅋ

난 약간 팬카페 분위기나
댓분위기 그런거 좋아하는 것 같아
뭔가 디스하는데 애정섞인거라고 해야되나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우리형... 약간 이런감성
만약 유튜버가 영상 지각하면
지각좀 그만해 미친놈아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좀 담백한 친구같은데 애정느껴지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듯
연예인도 마찬가지로 좀 그런게 좋은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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