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연상인 남친이랑 1년째 동거중인데 동거하면 식비나 생활비같은거 같이 부담 하잖아 일주일에 한두번 데이트도 하고
다들 비용은 어떻게 나눠?
나는 5:5까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요즘들어 나7 남친3인 느낌
나는 재택이고 남친은 출퇴근해서 저녁만 같이 먹어
내가 퇴근하고 저녁 식재료 사오는 편인데 남친이 그걸 자꾸 모르는척 넘긴하고 해야하나
데이트 비용같은것도 내가 별 생각 없이 내면 나중에라도 계산하는거 없고 그래서 나도 돈떨어지면 남친한테 말할수밖에 없거든 그럼 그때 아 그랬어? 이런식으로 돈 주긴 하는데 좀 찜찜하긴해
남친이 월급은 더 많은편이야
글고 피임하는 비용도 반반하는게 맞을까
남친은 내가 임신하면 수술비도 반반하는게 맞대
사귄건 2년정도됬어.. 지 쓸건 다 쓰는거 ㅇㅈ 아니면 친구만날때 쓰거나, 사실 나도 이 얘기를 안해본건 아니거든 짐싸들고 몇번 집간적도 많은데 그때마다 자기는 절대 못헤어질거같다 안되겠다 이러길래 아직 못헤어졌어 차라리 나한테 김치녀다 어쩌구 하면서 헤어지자 하면 나야 마음 편할텐데
근데..진짜 이상한건 내가 만나는 남자들마다 다 그래
나는 얻어먹고 다니는 여자들이 존재하는지 모르겠어 ㅋㅋㅋ
말 안해도 기본 딱딱 지키면 얼마나 좋을까..남자가 더 내려고 해도 여자가 다 얻어먹겠다 이런것도 아닌데
쓰니 말대로 커플끼리 너무 계산 따지지 않는게 좋은거같아
아니면 내경우는 계산을 너무 안따져서 돈을 안쓰나
그냥 뭔갈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없는거같아
그냥 기념일같은것도 똑같애.. 연애때는 결혼 환상도 있고 그런게 정상인데 미래가 전혀 기대가 안돼
진짜 정신 차리고 탈출할게…
안 만났으면 좋겠서... 집이 누구 명의인지 아니면 누가 세를 내는진 모르겠지만 난 동거 두 명이랑 했었는데 집 관련해서 돈 내본 적 없고 데이트 비용 반반한 적도 없어. 이건 여자 문제가 아냐 그런 성향의 남자를 초반에 잘 거르는 게 중요해ㅠㅠ 반반 거리는 거면 아마 사상도 이상할 확률이 높아... 초반에도 티가 났을 거야. 다른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ㅠㅠ
차라리 사상 이상한 사람이면 적당히 잘 떼어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반반 외치는 사람인데 내가 더이상 돈 안내고 대놓고 얻어먹으려고 하면 그만하자고 할거같은데
근데 보통 남자들이 급 나누기 하면서 여친한테 돈 안쓰는 경우도 좀 봐서ㅠ 자존감 박살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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