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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인간관계란게 참으로 우스운듯

글쓴이 2022-12-27 (화) 03:29 1년전 2167
인간관계는 덧 없음
참으로 우스움
공들여 쌓아놔도 금새 휘몰아치는 파도가 쓸어가듯 힘 없이 무너지는 게 인간관계임
모순적이게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인간관계 없인 생활하지 못함 공동체에 속해 소속감을 느끼며 살아감
그렇기에 조금만 서운한 구석이 있어도 늘 소외감이란 감정에 휩싸여 공동체에서 배제될까 소속감을 잃게될까 두려워 어떻게던 관계를 유지하려 애쓰는 꼴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우스움  그 안에 피어나는 질투와 시기라는 감정도 참으로 역겹기 짝이 없음
지금 관계는 처참하지 않지만 아주 살짝의 실금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걸 직감으로 느낌 그럼에도 붙잡으려 애쓰는 꼴이 너무 불쌍함
인간관계라는 작은 망 속에 속해져 사람이 금새 염세적으로 시각이 바뀐다는 게 너무 서글픔



서럽당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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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3건
1번 댓쓴이 2022-12-27 (화) 03:32 1년전 신고 주소
원래 인간관계는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더 그런거 같음.. 더 외로워지고 내가 단단해지고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지만 그래도 누군가 남아있더라구
     
     
글쓴이 작성자 2022-12-27 (화) 03:33 1년전 신고 주소
누군가 남아있는 건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야
2번 댓쓴이 2022-12-27 (화) 04:44 1년전 신고 주소
인간 관계란게 내가 잡고있는 이 관계들이 전부 일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음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들
     
     
글쓴이 작성자 2022-12-27 (화) 05:10 1년전 신고 주소
너어무… 따뜻한 말…
3번 댓쓴이 2022-12-27 (화) 09:36 1년전 신고 주소
인관관계 적절히 선그으면서 만나는게 답인듯 해요 20년 지기친구도 변하던걸요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5 1년전 신고 주소
와 진짜 맞는 말 적절히 선을 긋는 게 도움인 것 같아 맨날 만나고 매번 서슴없이 고민을 털어놔도 적절한 선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움인듯
     
     
4번 댓쓴이 2022-12-30 (금) 19:05 1년전 신고 주소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이번에 20년지기 친구한테 실망 엄청해서 당분간 안보려구요.
5번 댓쓴이 2022-12-27 (화) 08:38 1년전 신고 주소
물 흐르듯이 살아가는게 좋은 거 같아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다보면 또 주변에 그 때 그때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게 좋지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규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5 1년전 신고 주소
고마어 ㅠㅠ 너도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길 바라
6번 댓쓴이 2022-12-27 (화) 12:21 1년전 신고 주소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겐 더 잘해줘 아닌 사람에겐 그정도만해주구 잡는다고 잡아지는게 아니더라 누구나에게 잘해주면 상처로 돌아오는 세상 같아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6 1년전 신고 주소
그치 잘해주는 사람한테 더 잘해줘야지 조언 고마워엉 ㅎㅎ
7번 댓쓴이 2022-12-27 (화) 16:39 1년전 신고 주소
힝 ㅠㅠ 글쓴이 힘내!! 인간관계는 정말 어렵다. 정말 모르는게 인간관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간관계라서 더 힘들다 ㅠ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6 1년전 신고 주소
고마우 ㅠㅠ 진짜 어렵다 평생숙제…인간관계 ㅎ…
8번 댓쓴이 2022-12-27 (화) 17:52 1년전 신고 주소
인간관계 점점 부질없음을 느껴..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6 1년전 신고 주소
고니까 진짜
9번 댓쓴이 2022-12-27 (화) 19:59 1년전 신고 주소
너무 애쓰지말고 자연스럽게 하는게 더 오래가는거 같아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7 1년전 신고 주소
웅 애쓰지 않는 관계가 건강하면서 오래 유지하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앙
10번 댓쓴이 2022-12-27 (화) 22:40 1년전 신고 주소
남아있는 사람들은 있더라구요 ㅠㅠ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7 1년전 신고 주소
정말 너가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ㅎㅎ
11번 댓쓴이 2022-12-28 (수) 01:16 1년전 신고 주소
나이들면서 전부 이해관계하에 움직이는게 눈에 보여요.ㅠ
     
     
글쓴이 작성자 2022-12-28 (수) 05:07 1년전 신고 주소
그치 나이 먹으면 먹을 수록 재고 따지는 게 많아져서  ㅜ
12번 댓쓴이 2022-12-28 (수) 06:30 1년전 신고 주소
인간관계 참 덧없지 나이먹을수록 부질없어ㅎㅎ
내사람들한테만 잘하면되는거같아ㅎㅎ
13번 댓쓴이 2022-12-28 (수) 13:58 1년전 신고 주소
인간관계는 내가 노력한대로 되지 않아 절대로 상처받지마 my way
14번 댓쓴이 2022-12-28 (수) 18:13 1년전 신고 주소
점점 포기하면서 살다보면 뭔가 힘들이지 않아도 어느정도 형성되는거에서부터 노력하면 딱 나의 능력에서 사람들이랑 잘 지낼 수 있더라구??
15번 댓쓴이 2022-12-28 (수) 18:43 1년전 신고 주소
염세적..? 되게 고급 단어 쓰신다 멋져 내가 바본가
16번 댓쓴이 2022-12-28 (수) 20:59 1년전 신고 주소
요즘 최화정이 했던 '퉁쳐' 이거를 모토로 사는데 확실히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적어진것 같아
17번 댓쓴이 2022-12-28 (수) 22:44 1년전 신고 주소
30대인데 진짜 저 말 공감한다 10~20대 때는 왜이렇게 친구들 없으면 죽을꺼 같았는데 30대 되니깐 혼자가 편하드라
18번 댓쓴이 2022-12-29 (목) 12:23 1년전 신고 주소
나도 요즘 인간관계 현타오드라.. 그래서 걍 이제 무념무상으로 지내는 것 같아
19번 댓쓴이 2022-12-29 (목) 14:46 1년전 신고 주소
그냥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20번 댓쓴이 2022-12-29 (목) 14:51 1년전 신고 주소
십년차 친구들도 하는일 달라지고 사는거 달라지면 멀어지는듯 너무 애쓰지않고 적당히 선 지키는게 좋은거같이
21번 댓쓴이 2022-12-29 (목) 16:25 1년전 신고 주소
맞아ㅠㅠㅠ그래서 진짜 한때 현타많이 느꼈는데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중 ㅠㅠ
22번 댓쓴이 2022-12-30 (금) 03:26 1년전 신고 주소
원래그래.. 나도 어릴땐 맘에 안들어도 이해하고 넘기고했는데
이제는 그냥 연락없으면 말고 무덤덤 하게되고 친해져도 금방 멀어지게 되더라고
23번 댓쓴이 2022-12-30 (금) 12:39 1년전 신고 주소
나도 요즘 많이 느끼는듯... 내가 억지로 이어갈려고 안될사람은 안돼.. 근데 사람인지라 외롭기도 하고..그래서 또 미련생기고..
24번 댓쓴이 2022-12-30 (금) 13:56 1년전 신고 주소
진짜 인간관계,,, 나도 지치더라 더이상 매달리기 싫고
그냥 차라리 어떻게 생각하면 나 혼자 잘 사는게 나을지도
25번 댓쓴이 2022-12-30 (금) 15:49 1년전 신고 주소
그냥 저냥 맘 비우고 지내는게 좋아~~ 자연스럽게 마음 너무 주지말고
26번 댓쓴이 2022-12-30 (금) 19:23 1년전 신고 주소
그래서 야초에 기대를 안하고 산다 모든걸 다 준 남친도 날 버리는디 ㅋ
27번 댓쓴이 2022-12-30 (금) 23:32 1년전 신고 주소
맞아 나이 먹을수록 더 그런거같아 .. 어렵고 어려운 인간관계 ㅜ
28번 댓쓴이 2023-01-01 (일) 00:09 1년전 신고 주소
의외로 인간관계는 한번 놓으면 미련이 없어지더라
떠날애들 붙잡는건 귀찮은짓임
29번 댓쓴이 2023-01-01 (일) 01:03 1년전 신고 주소
나랑 진정으로 맞는 친구 하나 찾는것도 너무 힘든 일인듯 ㅠ 왜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나랑 꼭 맞는 사람 하나 없는걸까 ㅠㅠ
30번 댓쓴이 2023-01-01 (일) 05:53 1년전 신고 주소
혼자있을때 강한사람이 진짜 강한사람인걸.
31번 댓쓴이 2023-01-01 (일) 10:21 1년전 신고 주소
너무 잘해주면 상처받는게 더 크게 온다 근데 내 마음이 잘 안해줄수가 없음
32번 댓쓴이 2023-01-01 (일) 21:32 1년전 신고 주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는듯해  굳이 다 잘해줄 필요는 없지!
33번 댓쓴이 2023-01-01 (일) 22:23 1년전 신고 주소
ㅁㅈㅁㅈ 인간관계가 항상 고민이고 걱정거리인 듯 너무 어려워
34번 댓쓴이 2023-01-02 (월) 18:37 1년전 신고 주소
인간관계만큼 우리 삶에 중요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만큼 허무한 게 없더라
35번 댓쓴이 2023-01-02 (월) 20:48 1년전 신고 주소
소수의 내 편만 있으면 되는 거 같아 많은 인간관계에 목 맬수록 힘들어짐
36번 댓쓴이 2023-01-02 (월) 21:54 1년전 신고 주소
근데 진짜 시간 지나고 보면 남을 사람만 남는 거 같더라
37번 댓쓴이 2023-01-03 (화) 03:09 1년전 신고 주소
나이만먹지 인간관계란 쉬워지지않을듯 경험이쌓이면 인간관계도 쉬울줄알았는데
38번 댓쓴이 2023-01-03 (화) 19:12 1년전 신고 주소
그러게 다들 이렇게 같은 생각인데 인간관계가 쉬워지지 않는건 왜일까
39번 댓쓴이 2023-01-03 (화) 21:06 1년전 신고 주소
넘 속상해하지마,, 아무리 가까워도 결국은 남이라
항상 그 선을 유지하는게 어렵지만 지켜야하더라
40번 댓쓴이 2023-01-03 (화) 23:45 1년전 신고 주소
그니까 그냥 딱 내 사람 정도만 지키고 괜히 넓은 인간관계 유지하려고 애쓰지 말아
41번 댓쓴이 2023-01-04 (수) 00:07 1년전 신고 주소
내 지인이 친구가 많다며 허물어질 존중없는 관계가 보이는대도 인맥부심 부리는 애가 있는데
속으로 부질없다 생각하고 말았어 이것또한 본인이 깨닫는게 중요한듯
이걸 깨달아야 자기개발에 관심을 갖더라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주변인에게 쏟던 시간을 너를 위해 써봐
42번 댓쓴이 2023-01-04 (수) 09:33 1년전 신고 주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더라 넘 상심하지 말고힘내
43번 댓쓴이 2023-01-04 (수) 11:38 1년전 신고 주소
ㅜㅜ 글 너무 슬프다 공감돼..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힘내자 우리
44번 댓쓴이 2023-01-04 (수) 11:41 1년전 신고 주소
그런 사람들은 그냥 스쳐가는 인연인거지 뭐 ,, 마음은 안좋지만 털어내야지 ㅎㅎ
45번 댓쓴이 2023-01-04 (수) 14:10 1년전 신고 주소
그래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둬야해 가는 사람 잡지않고 오는 사람 막지않고 ㅎㅎㅎ
46번 댓쓴이 2023-01-04 (수) 14:39 1년전 신고 주소
신경안쓰는게최고ㅔ에요 전 그렇게사니깐 편하던데요 ㅎㅎ??
47번 댓쓴이 2023-01-04 (수) 17:27 1년전 신고 주소
나도 인간관계에 현타가 왔었는데 시간지나면서 나자신을 더 돌보게 되더라
48번 댓쓴이 2023-01-04 (수) 17:44 1년전 신고 주소
나이 들수록 느끼는게 결혼하면 친구고 뭐고 다 멀어짐./... 그리고 가족이 더중요한걸 깨닫게되는듯
49번 댓쓴이 2023-01-05 (목) 03:55 1년전 신고 주소
결국은 혼자사는건가봐
50번 댓쓴이 2023-01-05 (목) 04:40 1년전 신고 주소
그치그치
51번 댓쓴이 2023-01-05 (목) 10:17 1년전 신고 주소
원래 안 맞으면 손절 하고 그랬는데 최악인 사람과 절연하고 나니 웬만한 친구들 다 훌륭하고 괜찮아 보이 게 됨 그전에는 인간관계 고민 많았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52번 댓쓴이 2023-01-05 (목) 15:39 1년전 신고 주소
나이드니 더 그래 ㅜㅜ
53번 댓쓴이 2023-01-05 (목) 16:08 1년전 신고 주소
예전엔 인간관계로 서운한게 넘 많았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가족에만 신경씀.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남은 남임. 적당히 잘해주고 하면 그나마 덜 스트레스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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