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익명의 힘을 빌려서 글 올려봐
친구가 알면서 계속 만나면 미친놈이라고 하는데
아는데 .....진짜 착했던 애라 결단이 안 서....
여친 집 어렵게 사는건 원래 알고 만났고 1년 넘어가.
최근에 같이있을때 이상한 연락 오길래 물어봤고 아재랑 조건 했다고 다 말해주더라
데이트할때 나한테 더 예뻐보이고 싶어서 옷도 사고 화장품도 사고 그러고싶어서 뛰었다는데
해탈해서 이제 아무 생각도 안듦
여자들 사이에서 이거 흔한건 아니지?앞으로 하지 말라고 하고 기회주고 걍 계속 만나면 내가 도라이일까
…. 결혼하실분 아니시면 맘 아프게 그분한테 너무 신걍쓰지 마세요.. 연애하다보면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보게되니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다 마인드로 생각하고 이런 분 말고 나은 사람을 만나야겠단 밑거름으로 보십쇼.
조건하는 그런 상식밖의 행동하는 사람..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너 여친은 앞으로도 돈 필요한 일에 노력이나 재능이나 열정을 팔지 않고
몸을 팔아서 재산을 마련할건데도 만나려면 만나
너가 몸 파는 사람이여도 좋다는데 뭘 어째 ㅜ
여친이 몸도 팔다 너까지 팔면 그제서야 헤어질 수 있나본데
용서되면 만나. 남들한테 물어보는 이유가 남들은 이 저울질 결과가 어떨까 싶어서지?
남들은 몸 파는여자 여친으로 안둬. 가끔 사먹는 남자도 아주 비위 대단하고 인간성 반 접은건데
그걸 여친으로 두는건...ㅎㅎ
예사들 댓글이 너무 공감돼서 더 할말은 없지만
조건.. 부터가 이미 끝났지..
조건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헤어지는게 정상 아닐까..
착한 거랑 조건을 한 거랑은 아예 다르지
예시를 과장되어 하자면 착한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착하니까 봐줘야지.. 말만 들어도 화가 나잖아..
물론 조건은 예사 입장에서 수용 가능한 범위일지 몰라도
계속 만나봤자 아재랑 조건을 했다고..?
또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진짜 아닌 것 같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무리 돈이 급하고 필요해도 안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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