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익명수다방

영역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글을 작성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고민상담]

측근의 패션쇼핑 아이템 손민수 성형정보 질문 트라우마..? (긴글주의)

글쓴이 2023-01-06 (금) 11:09 1년전 570
지인들이 제 인스타 사진에 착장보고
혹시 손민수하려고 출처물어보는게 스트레스면
인스타를 아에 하지말아야 하는게 맞겠죠..?

내돈내산 내나름 힘들게 일해서 번돈으로 쇼핑하고
패션에관심많고 약속잡히면 평소에는 대충먹고 살아도
약속잡히면 하나를먹더라도 맛있고 예쁜곳 분위기좋은곳 가고  그걸로 한번씩 스트레스해소하는사람인데 
하나를 고르더라도 열정을 다해서 많이 찾아보고
비교해보고 할인방법등등 에너지소모를 많이하다보니

예쁘다 출처좀 링크좀  어디야 알려줘
말투가 저딴식이면  왜이렇게 화가날까요
본인은 순수궁금 악의없어도 배려 선의도없는거자나요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물으니까 쌓여서 짜증나기도하고
과정보화시대에 인터넷검색이 이렇게발달된
세상에 살면서 정작본인은
손하나까딱안하려는 심보 아닌가요?
지역별 핫플 계정 인스타에 넘치는게 패션쇼핑계정인데

내눈에도예쁜거 남눈에도예쁜거이해하는데
수년간 겪다보니 저또한 이런거에 핵민감해지고
경제적 심적 여유가 빠듯할 시기에는
타인민감성이 극에 달해요
내노력을 공짜로 얻어가는게 화가나요 ...
그 노력을 매번 쉽게 얻어가려는 자세부터 화가나요

막말로 수업시간에 맨날 쳐자던애가
친하다는 이유 알고지낸다는 이유로
공부잘하는애 교과서
센스있는 필기노트 복사하려고 빌려달라
매번 공부법 알려달라 요청하는거랑 무슨차이인지 

성형정보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누가 예뻐지면 알고싶은게 본능욕구인데
괜히 알려주기싫은 사람이 있어요
내가 그 발품파는거에 열정을 다했을수록
내발품도 정성이고 결코 쉬운거아니잖아요.

어디서했어? 이 다섯글자 질문만으로 알려고한다면
진짜 내노력 쉽게 취급하는것같아
괜히 알려주기 싫어요

자본주의세상에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살아야 하지만
여유있는사람이 쉽게 따라사거나
평상시 연락안부도없다가 그런것 정보만
알아내려고 DM하거나 톡하면 개짜증나고요 

솔까 대답해주는거 뭐 돈드는것도아닌데
속은개짜증나지만 알려주긴하는데 이게 쌓이다보니
진짜 환멸입니다 
오래겪다보면 내가한게 예뻐보여서 그렇지
내안목이 좋아서 그걸로 위로가안되요
부정적인감정이 커져요
극단적으로 쟤는 개인패션취향자아가없나 싶고

패션유투버 연예인 인플루언서 쇼핑몰모델들인스타도
많은데 굳이 왜 내거염탐하며 그러는지
우연히 아이템이 겹치는건 상관없어요 
내가 사진 올리면 꼭 사서 하고있는
애들 특히 진짜 짜증나요 국민템일지라도
상대방이  먼저하는것좀 보고 나도 따라사고싶을정도 
눈치없이 대놓고 매번 물어보는애들도 싫고

난 요즘 맛있는곳 핫플 트랜드 검색하고
요즘 예쁜거뭐있나 찾아보기
귀찮고  00이가 그런거 잘찾고 잘 아니까
물어보거나 한거보고 맘에드는거있음 따라 사야지
이 심보같아서 개빡쳐요 

이런거 20년가까이 겪어보면 진짜 환멸납니다.
같이입어도 괜찮거나 먹어봤으면 좋은건 알아서
먼저 공유하고 그러는데
그 호의가 독으로 오네요 결국
뭐든 다 공유해도 괜찮은 사람취급

이게 싫으면 내일상 노출을 아에 안하는게 맞는건지
올려도 풍경 자연만 올려야하나요 ㅋㅋㅋㅋㅋ
식탐 물욕없는 지인들과만 관계를맺어야하는지
돌겠네요

내가 금수저도 아니고 내능력으로 내돈내산
일상의 특별한순간 기쁜순간 기록으로남기는것도
스트레스받을 생각에 이제는 일년에 한두개
뭐하나 올리지도못하겠어요

회사야근반복 우울심할때 보상으로 우연히
창립기념일에 백화점을갔는데 갖고싶던가방을
샀는데 그것도 합리화인지몰라도 내가 평생갖고싶었던
가방이기도했고  운명이다싶어서 큰맘먹고질렀는데
그게 보통여자들의로망 가방이라서그런지
그거산이후로 대화에서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괜히 꼽주거나  거슬리는말 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늘어나더라고요  인간관계 개현타와요 

다른거많이가졌어도 본인한테없는거 내가딱하나가지고있는게 베알꼴리나봐요 

인간의본능 감정 저도 누군가 부러워하고 질투 본능 있어서 백번이해하는데 그걸 굳이 입밖으로 이때다싶어서 꼽을주는 사람들이있더라고요 
알고보면 그들도 여유가없고 저도 심적여유가 없겠지만

전 대놓고 말로 상처주지않는 타입이라 대화하면 찜찜하고 불편한감정주는 사람들 너무싫네요
나이만먹고 인성은 유아적인 사람
본인은 악의는없다해도 선의도 없으니깐요
한번쯤은 상대방에게 하고싶은 질문,
이런말투로 말했을때 상대방의 기분은 어떨까
생각해볼수있는 사람이 성숙한 어른아니겠어요?

2,579,636
509,541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성형관련 게시물이나 등업관련 게시글은 삭제
[공지] 익명 게시판은 존칭 사용이 금지 됨

댓글 5건
1번 댓쓴이 2023-01-06 (금) 15:10 1년전 신고 주소
예사는 사람들이 그런 정보를 물어보는 자체가 싫은거야? 아니면 말투가 성의없고 정보만 캐가려고 해서 그런거야..? 나는 내가 예쁜곳 갔다가 누가 어디냐고 물어보고 옷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면 기분 좋던데... 난 가끔 있는 일이라서 그런가? ^^;;

근데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거보면 예사가 감각이 뛰어나긴 한가봐. 아예 그냥 올릴때 어떤건지 다 알려줘버리면 어때...,?? 장소도 그냥 어디라고 다 올리고.. 그럼 예사도 알려주느라 시달일 일 없고. 어차피 예사 따라서 하는 애들은 예사만큼 감각 뛰어나지도 않아서 손민수하는게 전부이고 예사처럼 느낌 내지도 못할걸? 내가 그래 ㅋㅋㅋㅋ ㅜㅜ

예사가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방법은 네가지
1. 그냥 올릴때 정보랑 같이 올려서 물어보는 인간 없게하기
2. 인스타 안하기
3. 물어보면 안알랴줌 하기
4. 인스타 사진 올릴때마다 #정보묻기금지 태그하기
     
     
글쓴이 작성자 2023-01-09 (월) 18:44 1년전 신고 주소
내가써보고 괜찮은것 그 상대방이 진짜 필요로 할때 이것저것 추천도해주는 편인데
사람이 다같이 하고싶은게있고 나만하고싶은그런것도 있자나.. 그런거 눈치없이 매번물어보면 화가쌓이더라고 ㅠㅠ 내가어중간해서 스트레스받는거같긴함 해줄거면 다공유하던지 안하던지 하나만해야하는데 ㅠ 모든사람이 알아서 눈치껏해주길바라는건 내욕심이니까 ㅠㅠ 근데 이런게 잦아지니  에너지소모가 너무크더라구 
아 ㅠㅠ 고맙단말이 넘늦었네 정성스런 답변 넘 고마워 ㅠㅠㅠㅠ  참고해볼게!
새해복마니받고  좋은하루보내!!!
2번 댓쓴이 2023-01-07 (토) 23:54 1년전 신고 주소
성향차이인듯 나는 누가 물어보면 그만큼 괜찮다는거니까 기분좋음 근데 알려주시 싫긴함 ㅋㅋㅋ ㅠ 몬 마음이 알거같애
     
     
글쓴이 작성자 2023-01-09 (월) 18:47 1년전 신고 주소
공감해줘서 고마워 ㅠ 칭찬해줘서고마운데 그걸로 매번 알려달라하면 몬가얄미워 ㅋㅋㅋㅋ나만하고싶은것도있고  같이 입고 싶은것도있는건데 ㅠㅠ ㅇ다같이 예쁜거하고싶은마음 알지만 따라쟁이 자기 취향은 없이  매번 칭찬과함께 따라하는 반복적인 사람은 너무싫어 ㅠㅠ
3번 댓쓴이 2023-02-25 (토) 15:52 1년전 신고 주소
무슨 마음인지 앎...ㅈㄴ 도둑놈 심보같음
5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