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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관계시 여자친구 부끄러움(?)에 관해서...

글쓴이 2024-12-30 (월) 17:13 4일전 1630
https://sungyesa.com/new/secret/693187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이고 저는 이제30 접어드는데 만난지는 이제 50일 가량 넘었습니다.
지금은 거리가 좀 있어서 한달에 두번정도 주말에 만나고 있긴한데 관계시 부끄러움이 많아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여자친구가 저를 애무해주는건 좋다고 하는데 반대로 제가 여자친구를 애무하는건 안된답니다.
저는 약간 뭐랄까 관계에 있어서 기승전결식 구조로 많이 이루어져왔었는데 전희나 애무과정 없이 키스 > 바로삽입 하자 해서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분위기, 무드를 안(못)타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아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건가, 이상황을 빨리 끝내고싶은건가" 라는 생각때문에 찝찝합니다. 이거에 대해 말을 해보았는데 또 본인도 하고싶어서 하는거라 별다른 말은 안했습니다.
 그리고 중요부위를 아예 볼 수도, 만지지도 못 하게합니다. (손톱잘깍고 손잘씻습니다)  삽입시에도 제가 넣는게 아니고 못보게 한 상태로 본인이 손으로 잡아서 넣어줍니다; 남자고 여자고 어느정도 시각적 흥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긴한데 보여지는걸 극도로 꺼려합니다. 그로인해 당연히 애무도 할 수 없는 구조구요. 이거에 대해서도 천천히 말해봤는데 애무는 안된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애무를 해주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냥 나 때문에 섹스한다 이러면 차라리 안하는게 맘이 편합니다.
여자친구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보편적인 섹스를 원하는데 그조차도 쉽지않습니다.
시간이 답일까요? 기다리는건 상관없지만 조율이 되는건가 해서 여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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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건
1번 댓쓴이 2024-12-30 (월) 17:16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189
이거는 여자친구한테 물어봐야하지않을까..뭐 몸에 흉같은게 있을수도있지
     
     
글쓴이 작성자 2024-12-30 (월) 17:18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191
몸을 보는건 상관없는데 중요부위에 대한 접근을 아예못하게해 ㅠ 접근에 대해 물어봐도 그냥 안된다고 해서 아직 더 물어보진 않았어
          
          
1번 댓쓴이 2024-12-30 (월) 17:19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193
그거 싫어하는 여자들 많아ㅋㅋ아님 뭐 냄새때문일수도
               
               
글쓴이 작성자 2024-12-30 (월) 17:25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194
글쿠만 ㅠ 쉽지않네
2번 댓쓴이 2024-12-30 (월) 19:01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249
*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01:28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385
음 .. 여자친구 성격이 애초에 선택을 잘 못하는 성격? 이라 예전에도 리드 해주는게 더 편하다구 몇 번 말했었거든 ..평소 뭐를 하더라도 말야
조심스럽긴하네 .. 어째 말을 꺼낼 타이밍이 애매해가지고 ㅜ
3번 댓쓴이 2024-12-30 (월) 19:57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265
음 부끄러운게 아니라 싫은 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 관계 자체를 꺼리는건 아니니까.. 천천히 기다려봐.. 우선 얼마안되긴햇잖어ㅠ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01:31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388
싫은 쪽에 가깝다라 ... 일단 기다리는게 제일 최선의 방법이겠지..? 어느정도 각자 나이가 있다보니 진짜 심리를 모르겠어 ㅠ
4번 댓쓴이 2024-12-30 (월) 20:09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275
* 비밀글 입니다.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02:14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392
* 비밀글 입니다.
          
          
4번 댓쓴이 2024-12-31 (화) 03:02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402
* 비밀글 입니다.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12:53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539
* 비밀글 입니다.
                    
                    
4번 댓쓴이 2025-01-03 (금) 00:39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4161
* 비밀글 입니다.
5번 댓쓴이 2024-12-31 (화) 00:28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348
트라우마가 있나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01:30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387
그건 모르겠어.. 근 2년가까이 알고지냈는데 그런 늬앙스나 얘기는 못 들었어
6번 댓쓴이 2024-12-31 (화) 02:56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400
냄새날까봐 아님 모양이나 색이 이상하다 생각할까봐 아냐??? 한번 붙잡고 진지하게 왜 그러냐 물어봐 같이 즐기고싳은데 속상하다고 해봐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12:54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540
아직 속상..의 단계까진 아니고 사귄지 이제 두달째라,, 말하기가 좀 조심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지. 한두번 떠보듯이 물어보긴 했는데 이유없이 그냥 싫다라 아직 시간여유를 두고 난중에 한번 더 물어봐야 할 것 같아 ㅠ
7번 댓쓴이 2024-12-31 (화) 10:08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469
부럽다.. 그래도 예사한테 애무는 해주자나... 나도 솔직히 삽입보다 애무해주거나 하는게 더 좋은데 여친은 키스외엔 둘다 싫어함..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12:56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541
하이고 예사도 고민이 많겠네... 내 여자친구도 하는거보단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근데 난 동등한 만족감을 느껴야 서로에게 의미있다고 생각하거든 ㅠ 예사도  생각이 좀 들겠구나 ㅠ
8번 댓쓴이 2024-12-31 (화) 11:49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516
부끄러울수도 있는데, 좀더 시간이 지나고 서로가 더 편해지면 괜찮지 않을까?
     
     
글쓴이 작성자 2024-12-31 (화) 12:58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542
맞아! 시간이 답이긴 한데... 근데 밑에 애무는 우스갯소리로 결혼하고 가능하데 ㅋㅋㅋㅋ 쉽지않어
9번 댓쓴이 2025-01-01 (수) 01:41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690
이거 나 20대때 모습 그대로인데...?
기본적인 성교육은 받았지만 성경험이 없었기도 했고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하기가 부끄러워서 +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안하거나 하기 싫어해서(성적인 이야기를 친구들과 하는거 자체가 뭔가 정말 은밀한 개인사생활을 떠벌리는 느낌이라 싫었음. 지금도 싫음.) = 내가 다른 애들과 비교해서 보통인지? 아닌지 여부를 알수가 없는데 심지어 이걸 남친한테 물어보기도 부끄러워서 말을 못함...
그 친구가 좀 소심한 성격이면 진짜 그냥 생각 많고 부끄러워서 그런걸수도 있지 않을까? 나도 저와중에 애무해줄건 다했었음! 잘 모르지만 일단 열심히 해보겠다<<이게 컸거든 결국 시간이 해결해줬다!
     
     
글쓴이 작성자 2025-01-01 (수) 13:00 2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734
예사처럼 그럴수도 있겠구만 ,, 일단 무작정 기다려봐야지! 얘기를 꺼내는 자체가 좀 조심스러울까?
          
          
9번 댓쓴이 2025-01-01 (수) 13:59 2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743
사귄지 오래 됐으면 까놓고 얘기하는편이 나을수도 있는데 아직 사귄지 50일밖에 안됐다고 하니 아직은 서로에 대해 오픈하기가 애매한 시기 아닐까 싶은데! 무작정 성관계 얘기를 꺼내기에는 자칫하면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런 얘기를...?" 싶을수도 있을거 같다 특히 소심한 친구라면.
그렇다고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기엔 예사도 아쉬운 부분이 있을테니 일단은 여자친구가 스스로의 몸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더 많은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할수 있게끔 계속 예뻐해주는게 어떨까 싶어! 나도 그렇게 남친이랑 대화를 텄었고 나중가선 어떤 방식이 좋은지 어디가 좋고 어디가 싫은지 다 얘기하게 되더라.
한국은 여자가 성관계를 즐기거나 적극적으로 대하면 헤픈 여자라면서 부정적으로 보는게 크잖아. 요즘은 또 모르지만 10년 전만해도 내 주위에는 혼전순결 하는 애들이 많았어(특히 기독교 집안인 경우) 그런 분위기에 노출되어서 자라면 커서도 스스로의 몸과 성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피력을 어려워할수도 있다고 봐 일단 내가 그랬거든 ㅎㅎㅎ
               
               
글쓴이 작성자 2025-01-01 (수) 15:45 2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779
고마워 예사! 덕택에 생각정리에 많이 도움된거같아 ㅎㅎ
10번 댓쓴이 2025-01-02 (목) 09:13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3896
위에 예사가 진짜 정리잘해줘따..! 나도 가튼 여자로서 공감도 가구 ㅠㅠㅠ 난 6년을 만나고 올해 결혼하는데 한 3년차까진 나도 약간 부끄러워하고 빨리 끝냈으면 하고 ㅋㅋㅋ그랬거든 ㅠ 그래도 남자친구가 포기안하고 무드 다양하게 잡아봐주고 그랬오!! 부끄러우면 불끌까? 이불덮을까? 고개 돌려도 돼 이런 식으로 말 많이 해줘서 안심(?)이 좀 됐던 듯 ㅎㅎ천천히 잘 해결되길 바라 ㅎ
     
     
글쓴이 작성자 2025-01-02 (목) 21:21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4135
나도 관계 할 땐 안보고있다 눈감고있다 등 서로 민망할(?)때 그렇게 말해주긴하거든 ㅋㅋㅋ 나름의 노력의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 ㅎㅎ 답변 고마워!! 열심히 기달려야지
11번 댓쓴이 2025-01-02 (목) 16:41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4028
지금으로선 까놓고 말하면 더 소극적으로 변할거 같아 좀 기다리는게 나을듯!!
     
     
글쓴이 작성자 2025-01-02 (목) 21:23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4136
오 더 소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라.. 요기까진 생각치도 못했네!! 고마워 이것도 염두에 둬야겠다!! 답변 고마웡
12번 댓쓴이 2025-01-02 (목) 16:50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4041
관계 하는 게 싫었으면 관계 자체를 안 한다고 했을거야
아직은 부끄러워서 그런 것 같아.  만난지도 얼마 안됐고,
천천히 더 가까워지면 여자도 적극적으로 변할 수도 있어!
     
     
글쓴이 작성자 2025-01-02 (목) 22:07 1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4142
고마워! 막 적극적이진 않더라도 보편적인 관계를 할 수 있었음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 답변 고마워!!
13번 댓쓴이 2025-01-03 (금) 18:25 12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4394
만난지 얼마안돼서 그래요 천천히 열어가면 금방 좋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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