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단기 알바로 잡화점 디스플레이 업무를 한다길래 지원했는데 상품 진열이 아니라 거의 매장 짓기 알바나 마찬가지야.. 매장 내부가 아예 세팅된 상태도 아니고 선반 하나 없는 상태이구 창고는 흙+먼지+큰 천장 조명 하나로 몇 십평 밝혀주고 있는데 빛이 거의 안닿는 곳이 많아 무슨 물건인지 보이지도 않아 오늘만 해도 까대기 엄청 하고 바로 앞 매장은 먼지 나오니 문닫아달라하고 제대로 앉아 쉴 곳도 없구 근데 탈주하는 사람은 없고 힘들고 지쳐하면서도 연장 근무를 택한 사람들이 있으니 내가 유난인건가 생각이 들어 ㅠ 첫날 틈틈이 많이 쉴수있게 해주긴 했는데 오늘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 첫날만큼은 못 쉴 것 같아.. 식대도 없고 백화점 내에서 하는거라 점심 단가 비싸구 도시락 싸와서 보관할곳도 없고 가방에 넣어두자니 먼지 범벅일거같구ㅠ 시급이 높으면 버티는 이유를 알 것 같은데 시급은 최저입니다 오전 조만ㅠㅠ 계속 고민하다가 그만두겠다고 연락을 아직 못보냈는데 빨리 판단하고 싶어서 여기에 물어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