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부터 있었던 증상인데, 뭐랄까 한가지 사물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내 시야가 갑자기 서서히 멀어진다고 해야하나???
쳐다보고 있던 사물 포함해서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작고 멀게 보여
멀게 보인다고 해서 식별이 안된다거나 하는건 아니고...지금도 휴대폰으로 글 쓰고 있는데 폰이랑 자판이 작게 보이는데 또 원래 보던 시력 대로 잘 보여..작아졌다고 해서 안보이게 되는건 아니란 말이지..
이러다가 신경 안쓰고 딴일 하다 보면 시야가 다시 돌아와
이런 증상 때문에 학교에서 쌤들이 연단에 서서 오래 뭐라뭐라 말할 때(특히 수업내용 아니고 딴애기일 때) 갑자기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해서 '오 뭐야' 이랬던 적도 몇번 되고..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1년에 한 5번 정도??? 성인 되고서는 더 횟수가 줄었나...
나같은 예사 있니????
이거 진짜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나만 품고 있는 증상인데...(남한테 이런 장황한 설명을 할 수가 없자녀ㅠ)
여기 사람 많은 편이라서 한 번 물어봐...
아니면 나처럼 나만 겪는 이상한 증상들 있는 예사들도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