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은 없었어...
남친은 40대 난 30대
남친은 회사원이고 원래 신경 많이 쓰는 곳에서 일해
꽤 멀쩡했는데 저번에 뭐 좀 챙겨주러갔더니
버럭 화를 내는거얌...
챙겨간 거 그대로 들고옴......
그 이후로 본인을 가만히 둬달래...(2주째)....
처음에는 너무 황당했고
며칠 냅뒀다가 왜 그러냐고 물어봤거든?
그냥 냅둬달래 힘들다고...
기다리다가 오늘 내가 먼저 연락했어..
끝내자 vs 기다려 줘
물어봤더니 힘들다고만 답변. .
그래서 맥이 빠지더라고...
덜 바빠지면 한 번 보고 얘기하자고 마무리지었어...
그냥 자기를 혼자두게 해달래...^^
+) 이 상황에 대해 난 이해가 안가 모르겠어...
+) 집-회사-스터디만 하는 그런 일개미이고...
취미는 보통 여자처럼 맛집다니는 거.,...
+) 가고싶은 곳 많이 있고 물어보지만
그때그때 남친 컨디션보고 자제하는 편이야....
바쁘다고하면 다른 친구 찾아서 놀러가거나
포기하고 집에있어..
데이트는 주로 남친 집근처...(사내라서....난 직장근처삼)
그리고 내가 한식 좋아해서 식당 좋아함...ㅎㅎ
아무튼 무슨 상황인지.....
일은 많은데 우울해서 효율적으로 일처리는 못하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 피곤하고 더 힘들고.....
진짜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