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 많이 만나봐서 아는데 의외로 돈 쥐고 계신 분들도 못배워먹은 것처럼 다니시는 분들 많거든ㅎ.. 그분들 태도가 정말 문제였고 이런 집안이랑 엮이기 싫다였음 무르는 게 맞고, 그 정도는 아니라 금전적인 게 궁금한 거면 터놓고 여자친구한테 부모님 뭐하시냐고 물어봐. 결혼하려면 다 알아야 되는 부분이니까
가난이 문제라고 생각함? 절대 아님. 우리집도 엄청 부자임. 근데 진짜 할부지 할머니 타고난 천성이 천박스럽고 무식함. 단거리 본인들이 운전할 수 있는거 굳이 쉬는날 기사부름. 자기들은 5분? 10분이면 백화점 슈퍼가면서 지하철 타고 기사 40분 오게 만듦. 그러면서 생색오지게 냄. 저거지새끼가 집에서 노느니 10만원이라도 받는게 쟤도 좋다고 .. 그 밖에도 아줌마 개같이 굴려야 돈 안아깝다느니, 호텔가도 당연한 권리랍시고 진짜 직원들 엄청부려서 돈만 아니먄 이 집구석 인간들 보고 살고 싶지않음. 늘 왜 직원들한테 칼 안맞았나 궁금했음. 그에 반해 내 남자친구 집은 진짜 가난하고 부모님도 중학교 고등핟교만 졸업하심. 진짜 후덜덜 하면서 인사갔는데 너무너무 양반이심. 가정 화목하고 가난해도 거지근성 없고, 안 삐뚤어져서 자식들도 정신이 건강함. 쓰니 여친도 가난보다도 그냥 태생이 무식한 집구석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