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가지는 모두 혀가 있어야할 위치가 아닙니다.
이 세곳에 혀가 있으면 얼굴 모양이 서서히 안좋은 쪽으로 변할 위험이 큽니다.
혀는 뿌리까지 따지면 30센치에 이르는 매우 길고 강력한 근육 다발이에요.
그래서 혀가 엉뚱한 곳에 있으면 계속 그쪽으로 힘이 가해져 결국엔 얼굴 골격까지 바꿀수 있는거죠.
올바른 혀의 위치는 윗니에 닿지 않은 상태로 입천장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첫째, 혀가 입천장을 받쳐주지 않으면 중력 때문에 입천장잉 좁아지면서 치열이 삐뚤빼뚤해지거나 부정교합 및 주걱턱이 될 수 있어요.
둘째, 혀가 힘없이 아래쪽에 있으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쳐지고, 흐릿한 인상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혀를 위쪽에 두어야 해요.
혀를 제자리에 두는 법은 혀를 차서 "똑!" 소리 내는 거 아시죠?
그 소리를 낼 것처럼 혀를 입천장에 붙여보세요.
혀끝만 대는 게 아니라 혀 전체를 입천장에 붙이는 거예요.
단, 혀끝이 윗니에 닿지 않아야 하고, 윗니와 아랫니가 닿지 않은 상태에서 입술을 닫으면 완벽!!
포인트는 n발음을 할때 혀의 위치 그리고 입술을 다문 상태에서 턱의 힘을 빼는 것입니다.
이상태가 사람의 턱이 제일 편한 위치이며 턱관절 질환이 있는 분에게도 좋은 자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