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노래 끝까지 들어본적 없음
솔로지옥 환승연애 안 봤음
지금 침대에서 일어나기 넘 힘듦
당사자인 내가 싫다 하는것들에 남이 그게 왜싫어 등등 이유갖다 붙이려하거나 이유 대라하거나 이런거 존나 싫음
예시)애기들 별로 안 좋아해서 지나가는 애기들 봐도 별 감정 안 듦(귀엽다 생각이 안 드는데 타인이 애기들이 안 귀여워 왜? 무슨 트라우마 있어? 이러는거)
내가 말하는건 내 필수로 해야하는거 타인과 약속이 되어있는거 타인과 조율해야 되는 목록의 일 밖에 내 감정 내 선택지의 일(즉 의무가 아닌걸 ) 타인한테 이유를 설명하지않아도 되는 문제의 일들을 이유가 있겠지 이유가 뭔데 물어보는거 자체가 은연중에 이유가 있어야지만이러고 전제조건을 타인이 깔아버리는거라 졸라 시름
같은 초코를 두고 어떤사람은 그게 맛있다 느껴서 좋아하는사람있듯 싫어하는사람은 걍 그걸 맛있다고 안 느끼는거잖어 부가적으로 다른 이유가 있든없든 근데 여기서 왜라고 하는거 자체가 초코싫어하는사람한테 아 이사람은 이거 싫어하는구나 그 자체를 수용하는게 아닌 이걸 왜 싫어해라고 타인의 취향에 반문하는게 싫은거임 초코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게 뭐가 좋냐 이러는 느낌 걍 예시로 같은 드라마를 봐도 각자 좋았던 장면 인물에 느꼈던 감정 느낌이 다를수있잖어 각자 다른 생각을 공유하는건좋은데 아 A 나는 이드라마에서 이장면이좋아서
B넌 그랬구나 나는 이장면 이게 각자 생각 공유하는거지
아닌데 A가 좋았다라는건 a한테는 그게 좋았으니깐 걍 그렇쿠나하고 b도 자기가 좋았던거 걍 공유하면 되는데 여기서 b가 A야 이게 더 좋다니깐 자꾸 자기가 좋은걸 말해주는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주입시키고 바꾸들면 싫듯이 각자 생각하는걸 공유하고 관심갖는거랑 별개인거임
물론 너말대로 본인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어서 물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싫어하는 너의 생각이 궁금하고 공감하고 싶어서 이유를 물어봐
너가 기분나빠 하는 것도 너의 감정이니까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그냥 이런 마음으로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고~
나 대신 내 인생 살아줄것도 아니고 해결해줄것도 아님 신경 끄면 좋겠음 나는 일하는곳에 어떤 어머님이 인사로 하는 말이긴한디 자기는 아직도 혼자지내? 자기 부모님은 결혼 재촉안해 왜 안해? 혼자 살면 안 외로워 등등 맨날 같은 패턴 질문 던짐 그냥 저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어요ㅋ 이러고 마는데 나는 혼자사는게 편하다는게 이해가안돼 신기해 시젼하길래 웃으면서 그럼 이해 안 함 되는거죠^^이렇게 웃으면서 공손한투로 이야기함
나 요새 그런다.. 전에는 막 이해시키려하고 설명해주고 답해주고 그랬는데 귀찮아 죽겠어 ㅋㅋㅋ그거 평범한거 아니잖아~왜? 이해가 안된다~ 식의 말로 나한테 물어보거나 들이밀면 내가 왜 그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걍 오.그럴수도 있군. 오.그렇군 ㅇㅈㄹ 하면서 걍 대화 넘김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그렇다는데 남들이 평범한거 아니잖어 이해가 안 된다 이럼 속으로 그럼 이해하지말던가 생각듦 뭘 자꾸 문제 풀듯 풀어내려고 하는게 존나 싫더라 걍 이사람은 이렇구나 하면 되는걸 지들이 뭔 생각을 하든 자유인데 그걸 넘어서 내 생각 내감정 내 호불호를 지들 잣대를 나한테 들이대면서 내 생각등등 까지 지들한테 끼워 맞추려드는 느낌이 싫음
나 또 생각났어
아 제발 먹던 숟가락으로 냄비에서 떠먹기, 반찬 젓가락으로 뒤적거리기 존나존나 싫어
할머니 그릇에 덜어가서 먹던거 그만 먹는다고 내 앞접시에 쏟는데 할머니랑 사이 좋지만 진짜 싫어...
그리고 나이 많은 사람들 밥 먹고 이에 낀거 뺀다고 쯥쯥 대는거 개더럽고 토나와 제발 스탑...
나는 그거 숟가락으로 국물떠서 빨아들이는 소리
물론 턱관절 치아 음식물이 입안에서 씹히는거니깐막 아예 무음일수도 없지만 그 국물을 한입에 넣어 먹는게 아니라 숟가락 후르륵 빨아들이는소리 알어? 난 그거 그리고 난 혼밥이긴한데 요즘 일하는 곳에 반찬가져다 놓고 직원실에서 먹는데 앞접시 사용하긴하는데 난 같이 먹을때 젓가락 반찬 집어다 내 그릇에 두고 그 젓가락 안 쓰려하거든 근데 반찬 집어갈때마다 젓가락 닦는다고 입으로 쪽 빨아서 침묻은 젓가락으로 공동 반찬 집어가는거
남의 호불호에 그게 왜 좋아 왜 싫어 물어보는거 자체가 그게 왜 호지? 그게 왜 불이지?이런 개념이라 싫음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라 남은 호인게 이 사람한테는 불로 느껴졌으니 싫은거일테고 좋았다 느꼈으면 그 당사자한테는 이게 좋았으니깐 좋은건데 그걸 왜? 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고 이유 대지않아도 되는 일을 이유 물어보면 별로더라 난
나도 솔로지옥 안봤는데 인스타같은데 랜덤으로 클립영상 뜰때 재미있고 없고 떠나서 천국도 천국도 할때 무슨 저승가는것도 아니고 이름부터 괜히 좀 글더라 그리고 프로그램이긴하지만 서로 바꿔가면서 체험하고 탈락시키고 인간 버젼 짝짓기 순화된 맛 프로그램 같아서 개취는 아니라서 안보게 되더라
예사한테 재미있게 느껴졌음 재미있는거지뭐 관심은 예사가 뭘 좋아할까 뭘 싫어할까 밥은 먹고다니나등등 이런게 관심인거지 예사야 너는 뭘 좋아하고 싫어해라고 물어보는거까진 관심이지만 당사자가 그 질문에 아 나는 이걸 좋아하고 이걸 안 좋아해등등 답을 줬는데 여기서 그게 왜 좋아 그게 왜 싫어라는 말을 물어볼 필요는 없는거잖어(왜 라는 말이 단순 궁금?증만 지니고 있진않잖아 )예시로 똑같은 프로그램(연애프로그램)을 두고도 나는 재미가없어서든 다른 이유 때문이든 안보는걸 예사는 재미있다고 느껴서 재미있게 보는거처럼 걍 같은 대상을두고도 사람마다 이게 호인지 불인지 호감도가 다른거처럼 말그대로 다르게 느꼈으니깐 나는 안 좋아하는걸 다른사람은 좋아할수있고 내가좋아하는거여도 다른사람은 본인이 싫다고 느껴서 질문들에 당사가 답을 준것들은 아 얘는 이게 재미있었구나 아 이사람은 이걸 안 좋아하는구나 하고 마는거지 이미 당사자가 답을준거에 얘는 이걸 왜 재미있다고 느끼지 그게 왜 재미있어 등등 단순 관심이아니라 나와 다름을 그자체로 받아들이는게 아니잖아 이유가 있건 없건 이유를 대지않아도 되는 문제 영역에서 내 호감도를 가지고 이유를 찾는거부터가 뭔 가 은연중에 답을 찾으려드는게 깔린건데 그자체가 싫은거야 나는 안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을 예사가재미있게느낀거처럼
점심시간에 급하게 쓰다보니 중간중간 단어가빠져서
다시 말함 내가 안 보는 프로그램 예사는 재미있다고 느꼈듯이 같은 대상을두고도 걍 느끼는 호감도가 다른건데 예사가 좋다라고느낀것들에 나와 다른 호감도를 느꼈다고 그게 왜 좋아라고 물어볼필요가 없는거잖어(다른 이유가 있든없든 걍 예사한테는 재미있었으니깐 재미있었다고한건데) 걍 아 예사는 재미있게 보는구나가 온전히 그 감정이나 취향을 존중받는거지 타인이 여기서 이유가 뭐야라고 물어보는순간 (나와 다른 호감도를 느꼈다고 얘는 이걸 왜 좋아할까 의문을 가지는게 은연중에 깔리는거잖어)당사자가 답을 준건 아 얘는 이렇구나 하는거지 얘는 이걸 왜 좋아하지라고 의문가질필요도 없고 굳이 본인 감정이 안가고 가고 하는걸 이유대야할 일 도 아니잖어
아니 본인이 재미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이러쿵저러쿵 나한테 이야기해주고 하는건 아 재미있었나보네 이러면서 존중해줄수는 있는데 너는 왜 안봐 진짜 그게 왜 재미없어? 계속 이러면추궁이고 강요가 되는건데 이게 무례하다는걸 모르더라
나는 예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너는 빨리시집가서 너 닮은 애 낳고싶지등등 이러길래 음 애 낳기싫다니깐 왜 싫냐고 훈수두고 (내가 싫다는데 ㅋ왜가 있을까요?^^)이러니깐 자기들끼리 예사씨 트라우마 있을까 지들끼리 이유를 찾고있더라 ㅋㅋ 걍 싫다면싫은거지 무슨 이유를 찾고있는지 모르겠음
대부분의 ‘왜~해?’가 정말 이유만 궁금해서가 아니니까 기분이 나쁜거 같음. 사실 싫은데는 이유야 다 있겠지. 근데 애초에 묻는 사람이 ‘이건 당연히 좋은건데 싫어하다니. 넌 도대체 무슨 어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싫어하는거니? 해명해봐!’라는 뜻으로 왜냐고 물으니까 애초에 이해할 마음도 없으면서 그런척 포장해서 물어보고, 기껏 내 속마음 얘기해주면 결국 그걸 어거지로 반박할 건덕지로만 쓰니까. 그래서 말해주고 싶지도 않고 짜증이 나는거지. 근데 암만 그래도 글쓴이도 좀 반발심이 세진거 아닌가 싶다. 호불호에 이유가 아예 없을 순 없는거 같음.
응 맞음 개인의 취향 호불호 호감도를 당사자가 답을 줬는데 거기서 왜라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단순궁금증이 아니라 반문이잖어 이걸 왜 안 좋아해??! 이런 느낌이라 그리고 끝에 호불호에 이유가 아예 없을순 없는거 같다고 적었는데 이것도 이유야 붙이면 이유고 내 감정이 안 가서 안 좋아하는거 등등 이런것도 이유에 해당하니깐 이유야 있지 근데 그 이유가 있다없다는 당사자인 내가 나 이래서 싫어 이러는건 괜찮은데 타인이 그냥 싫은게 어디있어?! 그냥은 없는거야 이유가 뭔데? 이유가 존재하니깐 이게 마음에 안 드는거지 이걸 적용하는게 싫은거임
그렇지 뭐. 사실이든 아니든 논리에 맞든 아니든 다 떠나서 ‘내생각에 그러하니 너도 그럴거다’라는 태도가 좋을 순 없지.
그래도 그걸 너무 배제하면 세상에 보편이란게 없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대해야하는데, 나라면 아무래도 완벽히 그런 상태를 유지하긴 힘들듯...아무래도 어느정도는 나만의 보편이 남을거 같아서 솔직히 누군가 그런 완벽한 no일반화의 삶을 산다고하면 믿긴 힘들거 같음.
어쨌든 글쓴이는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이구나. 덕분에 이런걸 이만큼이나 싫어하고 불쾌해 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 됐어.
추가로 누군가가 어떤거 좋아해? 혹은 어떤대상을 두고 좋아 싫어라고 호불호를 질문해서 답을 줬을때 왜 라고 하는 사람 이해시키고 싶지도 않음 그냥 이 사람은 이걸 안 좋아하고 이걸 좋아하는구나 받아들일생각없고 이해 못 했다면 차라리 이해 안 하는게 낫다 해야하나 이해할생각도 없고 이해도 못 할거면서 네가 이걸 왜 안 좋아하는지 날 이해시켜봐 즉 이해하려드는게 싫은거 여기서 왜는 댓쓴이가 나 대신 말한 해명해봐 이런 느낌도 가지고있고 더 나가서 내가 걍 내마음이 좋다라는 감정이 안 생기니깐 안 좋아하는거 뿐이지 이건 내 마음이 안가는게 본질적 이유지 답 하면 아냐 그건 이유가 안돼 등등 이때 다시 왜라는 질문은 (본인들이 원하는 답 혹은 나보고 본인들을 납득시킬수 있는 이유를 대보라는 뜻도 지니게 되는데 솔직히 이해안되면 이해 안 함 좋겠더라 이해하려들지말고
20대 초중반에 첫월급/알바비 모아서 명품 사는거 이해못해...
잘사는 집 애들이 사는거나 월급빵빵하고 안정적이라서 사는건 이해하겠는데 안 그런 애들이 열심히 몇달치 돈 모아서 왜 명품 사는지 모르겠어.
자기만족이라곤 하는데 사회 분위기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근데 초봉도 낮은 한국에서 왜 그런 분위기가 생겼는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