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관리 하기 귀찮기도 하고 아침에 가볍게 먹으려고 샀어요. 흑임자맛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곡물 특유의 고소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할매 입맛인 저한테는 취향저격이었어요. 보통 프로틴 쉐이크는 알 수 없는 비린맛 이런 게 느껴져서 오래 먹기 힘든데 이 건 딱히 그런 게 없고 목넘김도 부드러워서 자주 먹게 되네요. 식단 관리하려고 먹는 게 아니라 맛있어서 먹게 되요. 꾸준히 찾아먹게 되고 손이 가는 게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포만감도 좋아서 이거 한잔이면 은근 배가 든든해요.

흑임자맛이긴한데 물에 타면 밍숭맹숭해서 검은깨 희석 엄청 시킨맛남, 그렇다고 물을 적게타면 목 넘김이 안 좋아서 별로였음. 내가 흑임자를 안 좋아해서 그럴 수 도 있지만 단쉐 특유의 비린맛이 느껴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여서 안 먹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