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녹인 후 초라함 잡채><맞은 직후랑 또 달라진 퉁퉁 부은 조동이><1일차 아침 붓기는 그대로 낭낭>4-5년 전에 돈 없고, 시술에 대한 이해도 제로 상태에서 맞았다가 입술 안쪽 점막에 쭈굴쭈굴 흉까지 생겼던 나야 ^.^
눈물 좔좔 흘리면서 녹이고 어제 맞았어!
다들 필러로 듣기만해도 유명한 병원들로 추천 해줬는데 나는 여기 후기 사진이랑 원장님 관한 내용이 더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고, 결과는 셀프 대만족이야!
병원 7시까진데 내가 퇴근시간 때문에 6시 30분 예약이어서, 실장 상담하고 사진 찍고 하니까 이미 7시였어ㅠㅠ
근데도 원장님 시간 상관없이 내 입술에서 보완했으면 하는 방향에 대해서 엄청 세심하게 설명해주시고, 필러로 고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게 진짜 내 기준에서는 너무 마음에 들더라!
항상 아이스팩이나 마취크림 바르고 했는데 여기는 국소마취를 하더하고! 진심 나 필러 넣는지 몰라서 맞다가 여쭤봤을정도로 통증도 없었고, 원장님 되게 젠틀하시게 몰딩할게요~ 필러 넣을게요~ 하시면서 만져주시는데 정말 열정적이게 잡아주시더라ㅠㅠ
그리고 옆에서 보조해주시던 쌤도 긴장해서 힘주면 이쁘게 안된다고 안심시켜주시려고 계속 어깨 토닥토닥 해주시는데 쏘스윗 그자체... 플러팅으로 오해할뻔 ^.^
전반적으로 아직 붓기가 있지만 오늘 아침에 보니까 내가 원하던 입술 라인으로 잘 잡힌거 같고, 붓기 빠지면 리터치때 아쉬운 부분은 볼륨 더 넣어주시기로 했어!
한만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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