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몇개 유명한 곳이길래 찾아가서 콧볼 보톡스랑 코조각주사를 맞았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맞았던건데.. 진짜 죽을뻔했어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그런줄 알았어요.
맞고나서 5분정도 코 마사지 하라고 시간 주셔서 하고 나왔는데 지하철 타서 5분정도 지나자마자
갑자기 앞이 아예 새까맣게 안보이고 균형감각이 깨지고 구역질 하면서 양손이 마비가 되었어요.. 양손에 쥐가 나더니 움직이려고 하니까 폰도 못하겠고 숨도 아예 안쉬어졌어요 가슴통증도 동반하면서요
그러고 지하철 바로 내려서 앉아있었는데 진짜 숨 쉬기 힘들고 손은 계속 마비상태에 혀도 잘 안움직여 지는거에요
그래서 타자도 칠 수 없었고 외계어만 남발했어요
그래서 병원에 다시 전화해서 증상을 말하려는데 진짜 너무 어지럽고 호흡이랑 발음이 잘 안되가지고 더 무서웠어요..
실장님이 원장쌤께 여쭤보고 저에게 말해주셨는데 드물게 저와 같은 증상을 보인 사람이 있었다는데 정말 너무 무섭더라구요.. 누워있으면 좀 낫긴하다는데 어쨌든 저는 너무 무서워서 정신 차리고 다시 내원했는데 저는 좀 이전 부작용있었던 사람들보다 심한 거 같다고 그러셨어요.
어쨌든 진짜 저는 아직도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무서웠네요..
진짜 죽는건가 싶었어요 숨이 안쉬어지고 양손과 혀는 마비가 오는데 앞이 완전 새까맣게 안보이고 그러니까.. 거기에 가슴통증이 엄청났고 너무 어지러워서 제대로 있을 수 없었어요
혹시 저 같은 증상이 있으셨던 분 또 계신가요?
너무 무섭네요..
겁쟁이소심이신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