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제모로 브라질리언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려다가 피부가 약한 사람은 벗겨질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가지고 레이저제모로 결정해서
시술한지 이제 4달차!

사진을 올릴 수는 없지만..ㅎ 효과가 좋아서 글을 써봄.
우선 받은 곳은 산부인과에서 받았는데 시술해주시는 원장님도 매번 하고 있다고 하셔서 첨에 안심이 감.
그리고 위생적으로 하고 싶어서 비접촉 제모로 선택했는데
그 느낌은 따가운 철수세미로 꾹꾹 찌르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에 느껴지는 시원함.. 그게 무슨 원리가 있다고 함.
어떤 사람은 고통을 못 참아서 마취크림 바르고 한다는데 솔직히 참을만한 정도임.

1회차 후에는 이게 되나? 싶었는데 털이 슝슝 빠지는거 보고 놀람.
2회차 후에는 기대를 더 하게 됨.
3회차 전에는 털이 확연히 나는게 줄어들긴 했지만 슬슬 5회로 될까 하는 걱정이 듬.
4회차 후에는 털이 갑자기 이젠 안 날 것같은 예감이 듬.
5회차를 앞두고는 아마도 지이이이이이인짜 엄청 조금 날것같은데 5회 이상 해야 완전히 없어질것같다는 경험상의 느낌.

확실히 화장실 갈 때나 생리할 때 위생적이기도 한데 만약 피부에 진짜 예민해서 트러블이나 습진이 잘 생기는 타입이다 하는 사람은
생각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음.

만약 하려고 하는 사람은 꼭 비접촉으로 하고 다리접히는 쪽 사타구니쪽도 꼼꼼하게 해달라고 말하는거 추천.
암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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