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턱필러 후기

사실 성형 시술 관련해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레이저 시술
받던 곳으로 간 거였는데..ㅋㅋ 지금 알아보니 공장형 피부과였넹

우선 난 무턱에 메부리 낮은 코인지라 돌출입이
굉장히 심했음.. 당시 돈도 많이 없었고 ㅇㅂㅈ가 그나마
저렴한 편인 것 같아서 예약하고 방문을 했는데
지금 생각 해보니 공장형(?) 피부과라 그런지 예약을 하고
가도 대기 시간이 좀 있긴 했어 한 20분?

대기하고 먼저 상담을 진행 했는데 실장님이 섬세하게 상담 해주긴 했어 솔직하게 팩폭도 날려주셨고 상담은 한 30분? 정도 걸린 듯!!

일단 난 무턱이 살짝 있는 편이었고 갸름한 턱을 원해서
앞볼륨이랑 갸름하게 좀 해달라 했구, 코는 낮다고만 생각 했는데 메부리 코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됨.. 근데 코가 좀 긴 편이라고 너무 세우면 더 길어보일 수 있다 해서 메부리 개선을 더 중점으로 받았어

필러 아픔 정도는.. 난 다시는 못 할 거 같아 ..ㅎㅎ
마취 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마취 주사도 너무 아프고
마취 부작용이 좀 심했어 (식은땀, 속 매스꺼움, 어지러움 등) 의사 말로 부작용은 드물게 나타나는데 좀 창백한 사람들한테 나타날 수 있대 뭔 소린진 모르겠는데 걍 건강하지 않은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참고로 난 필러 맞기 한 달쯤 전에 과도한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 온 사람이야…

암튼 총 턱에 2cc 코에 1cc 독일산이구,
퍼짐 현상도 적고 유지도 잘 된다 해서 독일산으로 골랐어

받은 당일 ~ 일주일은 붓기랑 멍이 살짝 있구(유독 턱이 심했음) 그 이후로는 아프거나 멍은 사라졌어 시술 초반엔
입 벌리는 것도 힘들어서 밥도 잘 못 먹음..

지금은 3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코는 시술 당일이랑 비슷한 거 같구 턱은 지금 녹인 상태지만 마지막으로 봤을 때
20% 는 없어졌던 거 같아

난 필러 맞고 영구적이지 않고 반복되면 쳐진다는 말을 들어서 수술로 방향을 틀었어 그리고 턱필러는 음.. 이것도 부작용에 포함되나 싶은데 춥거나 덥거나 술마시면 빨개지고, 한 쪽으로 치우쳐진 느낌이 들어서 녹이기로 결심했었어..

암튼 필러는 꼭 신중히 고민하고 해봐 콤플렉스 부위가 있다면 개선은 되지만 부작용이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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