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패임 필러 맞았는데
필러 놓기전에 막 볼에 뭐 긁는 소리 내면서 뭔가 하시더니
여기에다가 필러를 놓더라고 근데 맞고나서 보니까
볼이 더 꺼져보여.... 양쪽 다 그래... 실장님이 유착어쩌구
하시면서 나중에 차오를거라고 혹시나 잘못되면
몰딩?해준다고 뭐라뭐라 하셨는데...
이거 맞아?? 다른 후기들 보니까 당일날 다 예쁘게 되던데
왜 난 더 푹 파여보이는거야 ㅠㅠ? 잘못된거 아닌가 걱정이네
속상했겠네 ㅜ 멍 때문에 더 굴곡져보이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 상담실장도 참 그렇다 ㅜ .
애당초 필러를 주입할 때 정확한 위치에 주입했어야지, 잘못된 위치에 놓고서 나중에 몰딩한다고 될 일은 아닐 것 같은데 .
코나 턱, 이마처럼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부위면 모를까, 옆볼은 애당초 몰딩이 필요한 부위도 아니구. .ㅜ
필러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다소 퍼지기도 하고 근육 움직임이 큰 부위의 경우 자칫 다른 부위로 이동해버리기도 하지만, 결코 주입하지 않은 부위에서 자연스럽게 차오르진 않아.
처음에 드드득 긁는 소리는 아마 바늘을 이용해서 조직 유착 푼다고 한 것 같은데 정작 유착은 풀어놓고는 필러는 어디에 놓은 거야ㅜ
다행히 필러는 바로 녹일 수 있으니까 걱정마. 울퉁불퉁하게 나와서 녹이고 싶다고 하고 환불받아서 가급적이면 볼패임필러 같은 실험적 명칭 말고 그냥 평범하게 옆볼 필러/ 볼필러 시술하는 무난한 곳에서 다시 받으면 다시 예쁠거야.
아 멍 부위에 필러가 주입되긴 한거구나! 그럼 멍 부위의 위아래는 그냥 예사의 피부라는 거지, 필러가 아니고? 그럼 일단 1~2주 멍 빠질 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 아님 컨실러같은 걸로 멍을 가리고 평가해보는 것도 방법이구.^^
옆볼 꺼짐을 또 너무 꽉 채우면 얼굴이 크고 빵빵해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저교정을 하는 접근 자체는 나쁘진 않을 것 같아. 아쉬우면 나중에 용량 살짝 리터치하면 되니까.
문제는 혹시라도 사진상 멍의 위아래 부위에 필러가 원치않게 주입돼서 전 보다 더 울퉁불퉁해보이는 건데, 혹시 그런 것 같으면 환불받고 다시 시술받는 게 좋겠지.
환불 안된다고하면 초음파 촬영으로 필러주입여부 찍어볼 수 있는 병원도 있는 것 같았어. 해결 가능한 문제니까 좋은 결과 있을거야. 너무 걱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