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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시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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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시술]

이마필러 일주일 된 자세한 후기

노네임 2018-01-21 (일) 04:46 6년전 2650
청담 ㅌㅅㅇㅍ에서 남자원장님한테 했어요
저는 볼륨은 별로 원하지 않고 꺼진 부분만 채우고 싶었고,
후기보니까 2cc 하신 분들도 이마 빵빵하시길래 과한 거 싫어서 2cc만 하겠다고 고집부렸는데
병원에서 극구 말리더라구요 3cc 해야된다고... 결과적으론 3cc하길 잘 한 거 같아요 말려줘서 감사합니다 실장님ㅎ

당일은 좀 울퉁불퉁했지만 크게 붓진 않았는데
둘째날부터 이마 빵빵해지면서 붓더니 셋째날엔 진짜 전형적인 필러 이마(뽈록하고 반짝거리는) 되길래
급격하게 불안....ㅠㅠㅠㅠ....그리고 기름 엄청 나왔어요 이마에서.. 뜻밖의 산유국 저 건성인데
뭐 그래도 다른 분들 후기처럼 막 눈이랑 미간까지 붓는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4일쯤 되니까 붓기 확 빠지고 자연스러워져서 지금은 매우 만족합니다.

근데!!!!

이 글을 보시는 필러 맞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는 성예사를 이제껏 몰랐고 네이버에서 카페 검색하거나 (대부분 광고) 뭐 그런식으로 후기를 접했는데
다들 붓기랑 뭐 아프지 않았다 그래서 필러 맞는 과정이 그냥 주사 뿅 놓고 끝나는 줄 알았어요

절대 아닙니다
진짜
너무 충격과 공포였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주사도 잘 맞고 아픈 거 잘 참는 편인데
욕이 막 저절로 나왔고 이거 맞는 사람들은 진짜 ㅈㄴ 독한거구나 싶었어요
개 아파요 진심 진짜로 마취 했는데도 너무 아프고 10분 남짓한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눈물이 저절로 나왔어요

코필러 처럼 주사로 쭉 놓고 끝나는 게 아니라(이마에 비하면 코필러는 간지러운 수준임)
이마는 공간이 넓어서 필러가 들어갈 공간을 벌리는 작업을 해요
뼈랑 피부조직? 사이를 바늘같은 걸 넣어서 밀어서 벌리는데 조직이 벌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으지직 찌지직
뼈와 살을 가른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고.. 아프기도 아픈데 그 압력과 느낌이 너무너무 끔찍했어요

전 모르고 맞았으니까 더 그런 거일수도 있는데
알았으면 솔직히 좀 더 신중히 생각했을 것 같아요 왜 이런 거 아무도 후기에 안 알려줬는지... ㅂㄷㅂㄷ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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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닝동생 2018-01-22 (월) 00:41 6년전 신고 주소
* 비밀글 입니다.
2jun22 2018-01-22 (월) 06:49 6년전 신고 주소
허걱 ㅠ 엄청 아픈가보네요
으캬컁 2018-01-25 (목) 22:14 6년전 신고 주소
ㅠㅠㅠㅜ간단한줄 알앗는데 갑자기 무섭네요 ㅠㅠ
복코싫어요 2018-01-29 (월) 23:22 6년전 신고 주소
아 ㅠㅠ마자여 진짜 그잠깐의 고통 ㅋㅋㅋㅋㅋ긍데  맞고나면 후회안해요
꽁듀 2018-02-01 (목) 14:25 6년전 신고 주소
아 저도 이마필러 맞았었는데 진짜 개아팠어요....
쁌희쁌 2018-04-26 (목) 17:32 6년전 신고 주소
헉 이마 맞을려고 알아보는데 그런 아픔이 잇다니 갑자기 엄청 고민되네요ㅠ
피오나ㅇ 2018-07-05 (목) 20:05 5년전 신고 주소
이마울퉁불퉁한건 괜찮아지나요ㅠㅠ?
구름달123 2018-09-20 (목) 00:55 5년전 신고 주소
와우.. 이거보고 이마필러할 마음 싹 접고가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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