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영화감독 ‘살바도르 말로’. 약해진 몸과 마음으로 활동을 중단한 채 지내고 있다. 그는 32년 만에 자신의 영화를 다시 보게 되고, 미워했던 주연 배우 ‘알베르토’를 오랜만에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조우하게 되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는데.. 강렬했던 첫사랑, 찬란했던 욕망, 괴로웠던 이별, 가장 솔직한 거장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페인 앤 글로리는 진짜 잔잔하면서도 여운 남는 영화임. 주인공이 과거랑 화해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공감됐음. 안토니오 반데라스 연기 진짜 대박이었고,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마음 찡했음. 스토리 전개가 좀 느릴 수 있는데 끝까지 보면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울림이 있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