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저에게 신은 저 여자를 던지셨죠”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 “모기 같은 존재죠.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는?”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정소민).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 그러나! 완벽한 이별을 딱 D-30 앞둔 이들에게 찾아온 것은... 동반기억상실?
정소민 배우를 좋아해서 보게 된 영화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유쾌하고 재밌었음!! 예쁜 건 물론이고, 코믹한 연기까지 찰떡처럼 잘 어울려서 감탄했습니당 흔한 로맨틱 코미디일 줄 알았는데 클리셰를 비트는 장면들이 많아서 신선했고, 남편이랑 같이 웃으면서 봐서 더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당
l****
별점 평가
5.0
기대 1도안하고 영화관 들어가서 봤는데, b급영화일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배꼽 빠지게 보고 나온 영화. 영화 다시 보는거 안좋아하는데, 그냥 집에서 소소하게 맥주마시면서 다시 봐도 재밌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