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냥 봄의 노래를 만드는 거야”
겨울이 끝나길 기다리던 어느 날, ‘준상’은 새로운 곡을 준비하던 밴드 멤버 ‘준화’에게 뮤직비디오 제작을 제안한다. 언젠가 우연히 본 영화를 떠올리며 촬영지부터 콘티, 대사까지 즉흥적으로 정하게 된 ‘준상’. 일본 배우 ‘아키노리’와 한국 배우 ‘소진’, 그리고 ‘순원’까지 준상의 갑작스러운 계획 하나로 한곳에 모이게 된다.
온전히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함께하게 된 네 남녀,
과연 우리는 이 노래의 끝에서 봄을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