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날들이 무심코 지나가던 중 ‘사츠키’의 연인 ‘히토시’에게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사츠키’는 깊은 슬픔에 짓눌려 지내는데… 일상을 되찾아 가는 그녀 앞에 나타난 ‘우라라’ 그녀에게 이끌려 ‘달 그림자 현상’에 조금씩 다가간다. 과연 그들에게 기적은 찾아올까?
요시모토 바나나의 우너작소설을 영화화 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이여기 전개가 당황스러웠던 영화임 아주 못 만든 영화는 아닌데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n****
별점 평가
5.0
사랑하는 이를 잃은 뒤에도 달빛그림자 현상을 통해 죽은 이와 잠시 재회할 수 있다는 전설이 참 재밌었다 맑은 달빛 아래 펼쳐지는 장면들은 현실과 환상이 섞이며, 이별 후 남은 사람의 고독과 희망을 섬세하게 비춰준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담담한 연기가 슬픔의 무게를 감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잔잔한 음악과 여백 많은 연출이 상실의 시간을 아름답게 감싼다